신랑생일결혼하고지금 4년차 친정에서 한번도 빠짐없이 챙겨줬어요.밥사고 생일선물사주고요.명품시계.명품패딩.용돈등등..나름 잘 챙겨줬어요.근데 전 결혼하고 첫생일때만 돈 십만원주고 전화로 미역국먹었냐??가 다예요 살짝서운하지만 그럴수도있지 생각했어요 .근데 저희엄마가 한국사람 아빠는 중국분이라서 한국말이 서툴러서 시부모만나면 실수할까봐 그동안 자주 왕래 없어서 이번에 칭정엄마아빠 신랑생일겸사겸사 시부모 초대했어요.아빠가 중국분이라서 그동안 중국여행갔다올때마다 시부모한테 참깨든.중국술이든. 뭐라도 사다드립니다.첨에만 고맙다하고 나중에는 당연시 "저희아빠가 사오셨어요" 하면"어!올려놔!"그러다 저희 차가 작아져서 할머니가 사업잘되서 차도 사주셨어요.잘난척하는거아니고 그냥 저희 차에 애둘태우기에 작아서 사주셨구요. 근데 신랑생일날에 할머니가필요해서 제가 부탁했던 메주를 가져오셨는데 십만원인데 저희엄마가 준다고하니까 어머님이 십만원을 또 받아가시네요 .제생각이 삐뚫어졌나요?그상황에서 안받아도 아님 신랑한테 이돈 생일선물 사고싶은거사라고 할수도있는데 저희엄마가 용돈주신거 다보셨으면서요 그리고 밥먹고 잘먹었다 아들생일챙겨줘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한마디없네요 ㅜ 친정엄마는 못모셔다드리고 시엄마 같이 가는길에 저한테 주말에 아주버님딸 백일잔치집에서 해줄려고하는데 너 그날안바쁘면 와서 나쫌 도와줘 나그날바빠서 넌 요리그런거 잘하잖아!이러시네요.잘못들은줄알고 본인이 초대했는데 왜제가 해야되나요?제딸 백일잔치도 해주셨긴했다만 일주일전부터 저한테 너언제오냐고 니자식백일이니까 엄마가 와서 같이 차려야지이러시는데 아주버님네 백일은 그냥 점심때 맞춰서 온다네요.상은 제가 차리구요.저희신랑은 부모말에 반박을 잘 못해요.하기싫어도 그냥 하고 싫은 티안내고 자기말론 부모한테 좋은 아들이미지로 남고싶다나.아주버님은 약간 님자다운?싫으면싫고 힘들면 못한다하는 스타일이구요.완전 반대죠 여하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지금 저희친정이랑 저무시하는 거 맞나요?전 그런 느낌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