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프고 김장 나 혼자 하기도 힘든데

새언니  임신 출산  아이 키우고  교육,,,,, 대학 수능 볼때까지

22년을 김장을 안했어요 

그땐 그냥 김장 안하는 새언니한테 화가 안났어요

그렇다고 조카가 대학을 간것도 아니고

지금 몇번째 수능을 보는지 모르겟음

올해도 수능을 봐요

요번주 일요일날은 김장 하기로 약속했는데

갑자기 못가겠다고

수능이 연기되서 목요일날 수능을 보는데 어찌가냐

 언니가 김장하는 거랑 수능이랑 무슨 차이냐

일요일날 속만 싸서 가져가면 되는데

엄마랑 내가  다 소금에 절이고 재료 준비하고 ,,,,,,,,

그러면 와서 속싸서 그날 가져가면 되는건데

말하면 또 가정 불화 일으킬까봐 하수는 없이 포기하고

어이가 없지만 안온다는데 어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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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냥 우리끼리 해

대학 떨어지면  우리 원망하니까

왜 대학 떨어지는게 우리 탓이냐고

결론은 오빠도 못가겠다 바쁘다

엄마가 췌장암인데  와서 해주면 안되나

엄마가 아프지만 안으면 괜찮은데

울화가 치밀었지만 참았어요

4수하는 조카 수능이랑 일요일날 김장이랑 상관 있나요

제가 나쁜 시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