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결혼10년차 이지만.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어요.. 7살.3살 아이둘 키우고있구요.. 

아이가 생기니 결혼식은 계속 미루게되고. 저희

친정에서는 식을 올리고 사셨음하세요.

이번에 시댁가서 신랑이 결혼식 한다구..

말씀드리니.나중에 하라는겁니다ㅠ. 올사람도 없다구.

돈한푼없다 하시면서. 하지말라는 얘기죠ㅠ

시어른들은 연세도 많으시고.노인수당 받은거루..

어렵게 생활하세요..결혼식만 올린다고 해도 준비

하면서 돈이많이들텐되.. 저희도 여유가 없어 도와

드릴형편이 안되요. 항상가면 저한테 돈얘기부터 

시작하세요.돈이없어서 전기세 못내구. 돈없어서 

힘들다구.그럴때마다.가기싫어요.. 

고민이.아이도 컸으니깐. 이제와서 결혼식하는게 

의미있나 그런생각도 들어요.. 

여러분들의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