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의 아버님이 넷째시구

삼년전에 돌아가셨어요.

큰 아버님은 10분 거리지만  

명절 외엔 왕래는 하진 않구요

큰아버님 딸이 있는데 27이에요

저희 남편과 시동생이 어릴 때부터 12년 정도

함께 자랗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해가 안되는 건 아무리 함께 자랐다지만 

도련님과 가끔 스킨쉽을 합니다

포옹을 연인 처럼요 , 교회 외부 행사가 있어서 식사후 대기하고 있다가 그렇게 하길래 

목사님이 오시니 떨어지더라구요 

제가 정말 황당해서 무슨 말을 못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남편보다 수입이 조금 나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돈을 펑펑 쓴다거나 명품만 사지 않거든요

남편을 위해서 사는 건 아낌없이 사기도 합니다 

이 아가씨는 제가 들규 다니는 거 신고 다니는거 관심이 많은건지

다들 아시는 골든구스 슈즈를 얼마전에 직구로 사서 제 생일날 가족 식사 자리에 신고 나갔습니다. 

저는 제 생일인데 그 아가씨를 어머니가 초대 하셨더라구여 작년 생일에 아가씨 선물을 챙겨 주긴 햇는데 그걸 챙겨 주러 온 듯 하였습니다 

뭐 올 수 있죠  식사후 신발을 신고 나가려니 

언니 이 신발 샀냐고 그래서 직구로 삿다며 아가씨도 사라고 했습니다 

계속 쳐다 보더라구요. 

사달라는 건지 .. 한날은 가방을 신랑이 사서 교회에 들고 나간적이 있습니다

쿠론 가방 과 비슷한지 쿠론이냐며 아니라고 답만 하고 자리를 피했습니다

교회에서 만나도 먼저 인사도 안합니다

결혼 초기에는 딸이 귀한집이라 그런지

저희 어머니와 작은엄마 부르면서 뽀뽀하며 인사를 나누는가 하며 어머니는 더 맞장구 쳐서 우리는 이런 사이라며 저 앞에사 이야기 하더라구요

일일이 나열하면 긴데 비슷하게 위의 상황들이 번복되니 스트레스가 되네요 

무릎보다 조금 올라가는 원피스 입구 교회 갔는데 초미니를 입고 왔다며 어머니도 한말름 하시더라구여 

 외형적인 것에 말이 많으니

신랑한테 열이 뻗쳐서는 내가 거지꼴루 입규 다녀도 뭐라 할 사람들이라고 하니

미안해 하는 신랑 모습에 또 안쓰럽게 보게 되더라구요..

저는 나이또래 동서나 형님이 없어서

친해질줄 알았는데 할아버님 할머니께서 저를 많이 이뻐 해 주셔서 질투를 하는 건지 아님 눈치가 없는건지 볼때마다 정이 안가네요

제가 예민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