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본론부터 쓰자면 이번 여름 휴가는 우리가족만 가고싶어요

작년여름 시어머니와 친정엄마 모시고 2박3일 

다녀왔거든요

두분다 다리가 불편하셔서 좋은데도 못가보고 

리조트에서 그냥 쉬다가 왔는데

그때 그게 좋으셨는지 시어머니께서  사돈하고 

또  같이 가자고 먼저 말씀하시네요 하하핫

저희4식구와 어른 두분이서 2박3일 놀고 

카드빚갚느라 휘청했다는ㅋㅋ

효도한다고 생각하고 내년엔 간소하게 가자 이런 맘이었는데 시어머니께서 또 같이 가자하셔서

얼렁뚱땅 얼버무렸는데..노인네 또 안가면 섭섭해하실게 뻔하고...당일치기는 별로 안좋아하실것같아요 멀리가서 아들내외랑 놀다왔다고 자랑하는걸 들었거든요.. 근데 그놈의 돈이 문제네요 또 제가 두분다 챙겨야하고 애들은 아빠가 보구 어머님두분은 제가 다 모시고 다녔다는.

그 어느 한분과도 밀착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며 다니느라 저도 좀 불편함도 없지않아 있었구요

알아봤는데 아후 돈이 ㅎㄷㄷㄷ

살짝 조언좀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