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여아 있는 27살 맘이에요

다들 시댁과 남편에게 받은 상처와

스트레스 많으시죠? 저도 그렇고 지금도

진행중이에요 3년차 되가는데 이혼생각과

피터지는 싸움으로 하루하루 아이보며 마음

다잡고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글 하나하나

다 공감됩니다 이혼하려다가도 애가 눈에 밟히고

홀로 애 키울 경제력이 없어 이러고 삽니다

막연히 딸램 20살 되면 딸램 데리고 도망칠꺼라고

생각은 하고 있죠 딸램 20살 될때까지 돈 모아서

둘이 행복하게 살던가 딸램 방 얻어주고 혼자 편히 살게 해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 일단 시댁과 남편으로부터 인연 끊고싶네요 딱 눈 감고 딸 20살때까지 버티려고 하는데 하루하루 시댁과 남편의 스트레스 장난아니네요 앞으로 더하면 더할텐데 왜이렇게 맘이 약해질까요

정말 이 지옥같은 생활의 끝이 있을까요...

끝이란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시작이 있음 끝이 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