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하고 너무 안맞네요.
하마거북이 2017.05.22 00:44:37
글쓰다가 폰이 갑자기 꺼져서 날라갔어여 ㅠ
5분거리에 저희는 아파트 시댁은 농사지어요
간략히 쓰자면 신랑이랑 점심묵으러 나갈려고 챙기는데 신랑한테 시엄니 전화가 왓어요 집에 올꺼냐 안올꺼냐 머 이런걸로요 거의 매주주말 전화와요~~
밥묵고 시댁에 갔는데 집에없는거에요본인이 오라해놓고..... 논에 있는가 가밨더니 산딸기 따고있데요. 신랑 보더만 산딸기 따라고 저더러는 하우스끝에있는 소쿠리 갔다달라고 하는데 밥무러간다고 신발을 5센치 센달인데 ....울퉁불퉁한 흙고랑 밟아하며 갖다줬어요 이까지는 매번 이런식이고해서 적응됬어요 짜증나긴하지만요
저는 신발때매 돌아다니기 그래서 차에서 쉬고있었고 신랑이랑 시엄니 산딸기 한시간정도 따고 오데요 시엄니 일할때입은거 겨울옷 몇개들고오더만 저한테 그흙묻은옷을 주는거에요 (저는 앞자석에 있었고 일방적으로 쑤쎠넣고 갔어요)아무리 티에 청바지 입었어도 외출복인데 옷베렷다 생각하니 기분나쁘더라구요 그더러운걸 그런식으로 주고 뒷자석에 살 넣어노을수도있고 저한테 얘기하고 살짝 주던가요.
시댁에 도착하니 어머님이 하는말이 니한테 완두콩 까라할껄 니 지금 깔래
저만보면 머하나 못부려먹어서 안달난사람처럼 저러는거 너무싫네요. 같은 말이래도 내가 바빠서 그런데 이거좀 까줄래 하면 제가 왜 안까주겟냐구요. 또 도움이 필요하면 미리 오늘 여차저차한데 좀 도와주라 같이 이거좀 하자 이래야지 별핑계다대면서 일단 집에오게해서 저래 부려먹을라하네요.
오늘 일도와달라는거아니고 손주보고싶어서 이번주는 오나 한거면서요.
4신데 저녁 핑계로 부려먹으려고 콩갈아났다고 콩국수 묵고가라네요 저더러 하라고~ 저더러 국수를 삶으라 하더만 오만참견에 그리하면 안되니 어쩌니 그래서 한소리 햇어요 그럴꺼면 어머님이하지 왜저한테 시키냐고~
싫은티내도 눈치도 없고 그때뿐이고 그래도 어른한테 버릇없이 보일까 기본만 하자 마음잡고 있으면 더그러고ㅠㅠㅠㅠ
악의없는거는 알겠지만 며느리를 어찌생각하고 저러는지 아들 이혼시키고싶나바요 정말 더많은게 있지만 그걸다기억하면 저는 제정신이 아닐꺼에요 망각은 신의 축복이라는 ㅎㅎ 결혼하고 2년정도는 시엄니때매 매주 싸웠네요 신랑하고 신혼때 매주얼굴보는데 안부전화 안한다고 c불이던 시엄니 지아들은 이때껏 울엄마한테 전화한통 안해본걸 아는지 ㅋㅋㅋ
별거아니라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제가 속이 작은건지 자꾸 반복되니까 짜증나고 못참겠네요 오늘꺼는 별거아니지만요 짜증나네요
울엄마랑 1살차인데 왜저럴까요 시엄니가 저러니까 잘해줄려다가도 가깝게 지내기 싫네요.
신랑한테도 주절주절햇는데 지엄마 욕이라고 묵언수행 ㅋㅋ 1절만햇는데 여기서 2절해보네요 ㅎㅎ 엄마한테 3절까지하면 기분 좋아지데요 흐흐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