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팔년차고 시어머니  모신지 오년육년째입니다

어머리랑 살면서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었죠

근데 이번에 제대로 터졌네요

저희는 맞벌이구요 그래서 어머니 한테 용돈외

반찬값 따로 드리고 있어요

사건은 디게 사소하게 시작되었어요

일요일 아침 전날 모임이 있어 술 먹은 상태고

그래도 아침 머글려고 준비중에

운동하고 오신 어머니 불은 왜 켜놨냐른 시작해서

거실을 쓰시기에 빗자루 달랬더니 

버럭 본인이 쓰는데 매번 달라고 한다고 화를 

내시더라구요.거기서 남편은 저한테 화내고

어머니는 본인이 뭐라고 했냐 왜 둘이 그러냐 하시고

남편있을때랑 달라서 없을때 대화하려다 

더 심한말(본인 아프고 늙으면 구박 한다고).

듣고는  억울하더라구요

이래저래해서 이혼까지 생각했는데

남편 땜시 분가로 마무리 지었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어머니 집인데 저희가 전세자인데 이것저것 돈도 마니 

들어갔어요~근데 막상 분가 하려니 수중에 돈 삼천이네요

결혼후 차사고 이것저것 하니..어머니 저희가 들어간돈

집 파라서 주진다지만 말뿐이시고

제가 이혼아님 분가 하자했어요 

그래서 분가 할껀데 어제 남푠이 술먹고 자기전에

우네요~본인은 괜찮다며

남편 우는거 보니 막상 맘 아프네요

남편도 많이힘든거알아요~

또 제 나름대로 시댁일있음 신경 썼는데도 

잘못되면 좋은 소리 못 듣고

남푠을 생각하면 제가 참고 계속 살아야겠고

근데 전 솔직히  분가하고 싶고요

저 어떻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