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개월차 23이고 남자친구는24살입니다 만난지는 2년정도되었고 작년에도 아기가 생겼지만 유산 비스무리되고 몸도 좋지않아 수술을 두번이나 했습니다 그러면서 몸이너무 좋지않아 불임판정을 받았고 시어머니와 오빠는 걱정말라고 책임진다고 마음 편히 먹으라면서 아주 딸같이 잘해주셨습니다

시어머니와 친하다고 사이좋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물론 티를안내는건지 엄청 잘챙기고 남자친구없이도 집에 혼자 놀러가고

시어머니는 말을 시원시원하게하시고 가끔 생각없이 뱉는거같기도하지만 기분상하게하는일은 한두번정도밖에없었습니다 저도 그리담아두는 성격이아니라 아닌건 아니라 말하고 넘어가구요 

지난달에 아기가 생긴걸알고 남자친구보다 먼저 남자친구엄마를 만나 이야기햇습니다 정말 잘됫다고 기적이고 축복이고 하늘의 뜻이라면서 기뻐하셨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 집에 사정이 정말 너무 안좋아서 해줄수있는게 없다면서 걱정을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괜찮다고 그런거 바라지않고 아기낳고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살면 된다 괜찮다했습니다 물론 결혼식도 빨리하고싶었지만 무리주고싶지않아서 배가 나오면 힘들겠다 몸관리만 잘하고싶다ㅠ하면서 미루게해달라고ㅠ했습니다

그러다 양가 이야기드리고 혼인신고문제로 상의드리러 남자친구 없이 혼자가서 이야기를하는데 갑자기 결혼식을 해야되지 않겠냐고 하다가 요즘은 저렴하게 할수잇다더라 알아봐줄수있�冒� 하셔서 다음날 알아봐서 리스트 뽑아서 알려드렷더니 이걸 어떻게 하냐 큰이모네 작은이모네 오빠네 큰아빠네 작은아빠네 큰고모네 작은고모네 할머니 두분 옷이라도 해입으라고 돈주먼 돈이얼마냐고 당장 500만원도 없다고 화를 내는겁니다 

남자친구 엄마의 언니 큰이모랑 전화통화를할때도 혹시 뭐라고 하실까봐 저 전화 내용들린다고 이야기좀 해주세요 이러니까 그말듣고 일부로 그런말씀을하신건지 원래 성격이라 그러는지 저희 부모님은 뭐라했냐고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하니까 남자친구 엄마가 뭘뭐래 별말못하지 이러니 큰이모가 걔네 부모님도 답답하고 생각없다 뭔 그런것들이 다있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평소같은 기분이 나쁘다 말하겠지만 너무 화가 나서 얼굴만 빨개져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데릴러와서 집에가는길에 큰이모랑 엄마가 그렇게 말하더라 했더니 아무말안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제가 나와서 살고있어서 저희 엄마랑 동생들 보러 집에가잇다가 세벽에 남자친구가 끈나면 델러 오는데 오늘이 피곤하다 혼자는 위험하니 자고오라규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고 아침11시쯤에 남자친구 엄마 전화를 받고깼는데 저한테 너는 우리집에서 그런이야기 들었다고 너네엄마집으로 도망첬냐 나도 너네가 그래서 창피해서 작은언니한테도 말을 못한다 이러면서 막화를내고 애만 낳아서 두고 가라 끈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당황해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뭐라고했길래 이러나고 하니까 엄마가 그냥 화나있는데 그런이야기 들어서 그렇다이러더라고요 

그리고 그날 밤에 일끈나고 이야기좀 하자고해서 알겟다고하고 세벽까지 기다려서ㅠ이야기 하려는데 나는 엄마가 왜 화가나고 나보고예의가 없다고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막 화를 내는거예요 그렇게 마라면 우리엄마가 잘못한거 맞는데 너한테 사과하라규 하냐고 그렇게 소리지르면서 싸우다가 그냥 나가버리더라고요 

정말 제가 알던 남자친구엄마는 정말 친딸같이 챙기고 걱정하고 시집살이 힘들게했다면서 진짜 딸도 모르는 이야기 저한테만 털어 놓으셨던 분인데 갑자기 이렇게 된이유를 모르겠네요 

아직 낳지도 않았는데 아기가 물건도아니고 낳아서 주고 가라고한게 정말 오해를 풀더라도 어떻게 살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