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8주에요,,5주부터 입덧시작해서 지금은 절정을 찍고 있는듯 하네요.

시간이 지나니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드네요. 입덧약처방도 받아왓는데 별효과두 없구요.

근데 갑자기 시어머님이 오신다는 연락을받았어요. 병원방문 때문에 오신다는데

병원근처에 이모님집도 있고 , 시삼촌네두있고 거기서 주무시고 간다더니 

시어머님이 내가 입덧이 심해서 보고가야된다고 내가서운해 할까바 왔다면서 ;;;

내밥도못챙겨먹고 내몸도 제대로 못가누는데 굳이 병원에서 멀기만한 우리집에 꼭 와서 주무셔야하나요. 뻔히 입덧심한거 알면서.

자기도 신랑임신했을때 입덧심했다고 나는 자기입덧했을때보다 안심한거라고 그러면서꾸역꾸역 집에오셨어요.

나를 생각해주는게 집에안오는건데 나는 안서운한대 자꾸 멀먹어라고 강요하시고 자기는안먹으면서 못먹겟는데 스트레스에 죽겟어요. 

신랑한테 말도못하고 임신해서그런지 예민해져서그런지 속이터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