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글쓴적이잇어요..
또 한번 하소연해봅니다..
시댁살이라 해야하나..암튼 일단 집은 남편명의 새아파트구요 물론 대출금도 남편이 냅니다..
시어머니는 이혼하시고 혼자시고
저의 짧은생각으로 같이 살게 되엇어요..
상견례전 애기가 생겨서 결혼을 서둘러 하다보니 생각의 여유가 없엇는지 결국 어머니랑 같이살게되는 이런 상황이 되엇어요...
일단 애기는 지금 100일이 좀 넘엇구요
근데 임신때부터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앗는데 신랑은 자기엄마가 너 괴롭히냐 하더라구요..
일단 대화가 안되는 ㅡㅡ
어머니는 편의점을 하시는데 일단 살림을 안하시구여 너무 위생관념도 없으시구요..
애기보면서 자기네들 키우던 개4마리 뒤치닥거리도 제가 다하네요..근데 애기를 보다보면 정신없짆아여 하루는 집에 들어오더니 탁자에 빵먹은거 안치웟다고 머라하시더라구여 전 입도안댄빵..신랑이 전날 저녁 먹은거구요 어머니도 저녁에 티비보면서 같이 잇엇구요 저는 애기 재운다고 항상 먼저 들어가는데 그런건 젤 마지막에 들어가는사람이 치워야하지않나요?
저 애기보는 와중에도 매일 방 거실 다닦구요
신랑 밥차려주고 설거지 개똥치우고 애기 먹이고 목욕시키고 나름바쁜데 자기네들 먹고 놔둔 빵인치웟다고 머라하는간 좀..시어머니랑 살면 무조건 제가 치워야 하나요..
어머니 간섭도 너무 심하고 짜증스런 말투에
기분도 왓가갓다..글구 저녁에 가게가서 항상 10시넘어서 들어오시는데 그때까지 애기도 못재우게 해요 자기랑 놀려구요 그래서 애가 항상12시에 잠들어요..애기 육아간섭에..휴..
너무 힘든데 신랑은 안알아주고..
애기 방이 없으니 더 큰 평수로 이사 가잡니다 남편이..결혼한지 8개월..심각하게 이혼이 하고싶어지네요..
둘째 생기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말해볼까 합니다 분가를..근데 저 정말 소심한가봐요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데 남편한테 분가얘기를 한번도 못꺼냇어여..
반지하 월세라도 분가하고싶어요 ㅠㅠ
어떻게 해야 용기가 생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