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고 첫날 음식만들어주고 저녁에 저희집와서 자고 아침 에 다시 시댁가서 차례지내고 그릇씻고나니 이번에는 어머니아프다고 남자들끼리 절에 고모제사 지내로 갔네요^^
네 작은집 식구들은 안갔고 아버님 어머님 아주버님 저희남편만유달리 고모제사를 챙기더라구요 
절에가서 고모 제사지내는것만 한시간 그리고 또 다른스님한테 인사하로 20분가량걸리는 거리를 꼭들리더라구요^^
저는 그스님이랑 그 스님딸들 무지 싫어하거든요 이유가 있으니 싫어하겠죠?

결국 갔다가 1시쯤? 오시더라구요 
와서 저희는 남편이랑 친하게지내는 형네집에 인사하러 갔고 갔다올동안 아버님은 주무시고 계셨고 남편이 성묘가야되는데 아빠자냐고 그랬더니 아주버님이 깨우지말라고 그러셔서 아버님 일어날동안 저희는 튀김먹으면서 이야기하던 중간에 아주버님이" 느그 처가 가깝고 천날만날 가는데 왜가냐고 "이러시길래 기분나빠서 "아주버님 저도 시댁자주온다고 그럼 저도 시댁안와도 되네요 "했더니 남편이 중간에서 "그래도 명절인데 가야지 " 이렇게 일단락끝났는데 여기서 빡침1번 

다섯시쯤에 친정가서 저녁먹고 있으니 아주버님 전화와서 " 사촌시누왔다고 매형이 당구치자고 했으니 나와라"고 여기서 빡침2번 저희 피곤해서 집에 올라가겠다해서 8시쯤에 집에왔더니 아주버님 또 전화와서 "당구치자고 나오라고 "
이때도 무시했지만 남편이 말꺼내길래 빡침3번 
결국제가 "무슨생각으로 그런말하는거냐고 엄연히 명절날 자기는 처갓집 식구들이랑 지내야하는날인데 왜불러내냐고 내가 니네집에서 1박2일동안고생해서 집에왔으면 니가 집안일이라도 좀하고 하던가 느그식구왓다고 나가서 놀생각만하냐고 이렇게 이틀동안 니네집 식구들이랑 놀고 할꺼면 추석에는 우리집가서 이틀동안 지내자 했더니 
남편이"그럼 제사도 지내지말라는거냐고 " 그러길래 지내지말라고 그랬네요 시댁식구들때문에 남편이랑 전쟁한바탕하고 서러워서 소리치면서 울고불고 결국 몸싸움까지가고 남편 손짓검할려는거 꿋꿋하게 쳐다보고있었더니 때리지는 않고 난리한바탕이었네요 진절머리나는 시댁 언제까지 이래야될까요....

너무 서러워요 그렇다고 남편이라는 놈은 알아주지도않고 뭐가잘못된지도 모르고 마음만다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