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시아버지와 시누가 대판 싸웠어요..시어머니를 무시한다고..제3자 입장에서 봤을때 양쪽 다 잘못이거든요..시아버지는 성격이 불같고 시어머니는 6년전 이야기를 1년에 한번씩 할만큼 입이 좀 가볍고 생각이 읍어요..추석때 싸운후 시누가 저한테 전화해서는 설에 가지 말라고 자기가 시아버지랑 싸웠다고..

그런데 가지 말란다고 며느리인 제가 안갈수도 없잖아요..알았다고 말하고는 어제 시어머니랑 통화했어요..그랬더니 한다는말이..너 혼자 음식 다 할꺼면 가라고 자기는 안간다고..글고 설전에 자기집에와서 설 당일에 아침먹고 친정가라네요..

신랑은 다ㅡㅡㅡ가지말고 집에 있자고..

근데 시어머니가 시누집에서 아이들을 봐주고 계세요..저희집하고 걸어서 15분?거리..

저희가 안가고 집에 있으면 분명 저희집으로 올텐데 어찌ㅎㅐ야 하나요?글고 저는 친정에 가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