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해주세요 ㅠ
겨울이좋아요 2016.10.06 08:28:54
저임신했을때 시엄마 아들이 좋다하셨는데 딸낳았고 동서는 아들낳았어요...눈에띄게 차별했지만 어쩔수 없다 생각했어요..근데 시동생이 아들 낳더니 자기아들 위주로 행동해요 태어난지 이틀도 안됐는데 자기아들한테 신경안쓴다고 그러고 우리딸 쫌만 이뻐하면 편애한다 그러고~하도 그러니 시부모님이 우리왔다가는것도 비밀로해요 딸이 낯가림 심해서 시부모님 보고 많이울어요 그래서 시부모님 품에 있는시간이 10분도 안되요..시엄니께서 손자 자꾸안아줘서 손타서 힘들다고 그래요 ..근데 딸잠깐 안고있는걸 시샘해요..그래서 이젠 시엄니께서 손녀 안아주지도 않아요 같이 밥먹으러가면 작은며느리 힘들다고 시엄니께서 아기 안고 있어요 저는 아기의자없어서 아기띠하고 밥먹는데 딸이 답답해서 울고불고 해서 밥도 못먹고 서있다 왔어요 손녀 사진에 좋아요 댓글한번 없고 손자사진에만 댓글 남겨요..태안까지 시할머니 생신있어서 돌아기데리고 4시간을 버스타고 다녀왔는데 동서는 2시간거리 신랑이랑 여행다녀온거 카스에올리고 자랑하더니 행사날에는 카시트없어서 못온다고 너무 아쉬워 하며 전화왔데요..카시트 만원이면 대여해주는데 핑계대고 안오고 귀찮은건 내가 다 참석해요 시댁이랑 가깝게 사니까 아들맡기고 부부가 외박하고 오고 부모님이랑 자주만나서 밥먹어요 저희가족 한번도 안불러요..그거에 섭섭한거 없어요 신랑이 같이만나면 서로 불편하니까 부모님만 뵙고 가자 해서 시댁가면 동서가 와있어요 그러면서 자기네는 왜 안부르냐 섭섭하다 그래요 ㅋ 제가 동서 출산 한달전에 12주에 유산했어요 지금도 마니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요.. 친정에 계속 못가 우울해하니까 2년만에 명절날 친정가기로 했어요..시댁 미리인사갔더니 아침에 시동생이 찾아와서 딸이좋냐 아들이 좋냐 물어봤데요 똑같이 이뻐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아버님이 그러시데요.. 표정관리가 안되고 승질나서 신랑이랑 싸우고 신랑이 시동생한테 술먹고 그러지말라고 한소리 했어요 담날 동서한테문자왔는데 부모님이 딸을 이뻐하고 형님은 옷선물 마니 받아서 부럽데요 옷은 첫손주라 시엄니 지인분들이 4벌 선물해주셨고 동서도 받았어요..제가 톡으로 시엄니께서 막내며느리라 엄청 이뻐하고 나한테도 당부하신다 조카도 내자식이다 생각하고 살자~어머님이 얼마나 이쁘면 손자 사진에만 좋아요 누르고 글써준다 오해하지 말았으면좋겠다 보냈더니 형님이상하시네 어머니 한테 화났음 어머니 한테 직접하세요 아무한테 화내지 마세요~이러고 왔데요 어이없어서 어머니 한테도 섭섭하면 말할꺼다 좋게 말할려고 했는데 뒤에서 아무죄없는 내딸들먹이고 하지말라고 했더니 내가언제??!이상한말 하네 이럼서 반말하데요.. 왜반말해 이랬더니 저보고 존댓말하래요..집안이 시끌시끌했어요 계속 안했다고 거짓말하다가 남편이 내눈으로 재수씨가 시엄니한테 손녀만 왜 이뻐하냐고 쓴거 봤다니까 그건 전화로 어머니랑 오해 풀었는데요 어쩌고 하면서 신랑한테만 반말한건 죄송하다고 그랬데요 시엄니도 자식키우면 별의별일 다 있는데 그런거 가지고 그런다면서 저보고 뭐라하네요 남편한테 이혼하자고 했어요..딸한테 불행하게 사는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다했어요..시아버님이 뒤늦게 아시고 아버님이 괜히 말 전달해서 큰며느리가 속상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제가 더 죄송하고 ㅠ계속 전화오고 문자오고 해서 아버님께 죄송해서 동서랑 화해했어요..이런일 겪었으니 더 잘지낼수 있는 계기가 될거라 생각했어요..근데 동서는 아닌가봐요 시부모님이 자기편 안들어줬다고 섭섭하다고 그러고 카스도 다 막아놓고 한동안 그러더니 시아버님 핸펀 배경 딸사진인데 자기 아들사진으로 해놓고 딸은 잠금화면으로 바꿔놨데요 ㅠ 아버님이 손녀사진 없어졌다고 계속 화면넘겨보다가 니가 맘데로 바꿔놨냐고 혼내니까 차별한다고 또그랬나봐요..아버님이 술드시고 작은며느리 한소리 했더니 삐졌다고 똑같이 사랑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시네요 그때 다투고 선물도 보냈어요 " 형님고마워요 어쩌고~하더니 진짜 불편하고 끝이없을꺼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어찌해야 될까요??!제가 남편한테 아버지가 맘이 불편해하시는데 큰아들이니까 중재를 해라 그랬더니 이건 아버지일이지 자기가 나설일이 아니래요 ㅜ시동생이 요즘자꾸 전화해서 떠보는게 눈치보는거 같기도 하고 남편생일이라고 동서가 케잌보냈는데 반갑지 않네요..남편은 마음이 고맙다는데 저는 이런 남편이 이해가 안가요..자기 마누라 무시하고 자기딸래미 차별받고 들먹이는데 아무 생각이 없나봐요.제가 친정이 없어요 치매엄마 한분계시는데 첨에 시엄니가 저를 무시했어요.지금은 저도 안참을꺼구요 억지로 부모님께 내딸 이쁨받게 하고싶은맘 없어요 뒤에서 편애하네 어쩌네 언급하니까 그게 싫은거 뿐이에요..남편은 저보고 이해하래요 동서는 자기네가족끼리 있을때 손녀이야기 하면 안되고 아버님이 실수로 가끔 작은며느리한테 딸이름을 부른데요 그게 섭섭하데요 근데 우리랑 있을때도 손자이야기 사돈어른이랑 술마신 이야기 하거든요 저한테도 가끔 작은며느리 이름부르구요 ~
남편이 제일 섭섭해요 지금상황이 이런데 시동생이랑 웃고떠들고 동서한테도 그래그래 고맙다
이럼서 사람좋은척해요
그러니까 저만 나쁜사람 만만한사람이에요
제가 발길을 끊어야 가정이 편안할꺼 같아요
손녀딸이 없어야 사랑독식하니불만이 없어 지겄죠....머리 아프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