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올리도 또쓰네요ㅜ
칠월십오일 2016.09.28 17:24:09
밑에 시부모님이 불편하다고 글 어제 썻는데
저희 남편이 철없는거 맞아요ㅜㅜ
상대방이 말해주기전까지는 스스로 판단을잘 못해요ㅠ
주말에 댓글달아주신 보여주고 고치라고좀 해야겠어요
근데 또 문제가ㅋㅋㅋ
애들이 지금 코감기가 왔어요;;
애아빠☞저☞쌍둥이들 감기가 전염이되었는데
시부모님이 이번주 토욜날 또오신다고..
김치랑 깻잎가져오신다면서ㅡㅅㅡ
그래서 가족 단톡방에
애들이 지금 코감기걸려 면역력이 약해진상태라 사람접촉하면 힘들것 같고 또 백일촬영도있어서 담주나 다담주에 오셨으면해요~ 했더니
시엄니께서 이번주못가면 담엔 못갈듯~
계속 일정있다 이렇게 답이왔네요ㅋㅋ
시아버님은 아빤 시골가련다 이렇게....
제가 한달전부터 남편한테 이번주는 못오게하시라고 했거든요 셀프로 백일촬영 하기로한거라 집에 소품대여한거 택배로 잔뜩올거고 애들 사진찍는데 정신사나우니까 이번주는 꼭 피하자고했는데
남편이 카톡보더니 저보고 엄마한테 전화로 다시좋게 말하라네요 못오게해서 서운해 하실거라면서 아니면 우리가 담주다 다담주에 내려가지뭐 이러고있네요 아오 그놈의 서운은 진짜ㅡㅡ
시엄니도 아버님이 주말에 혼자계시는 할머니댁에 가시려고 하는데 시엄니는 시골가기싫다고 시골가면 고모님들도 오시면 아버님이랑 어머님이랑 꼭 싸우게된다면서
우리집오는게 편하다고 남편한테 그랬다는데 어머님은 본인 시댁가기싫어하면서 왜 나는 싫어할거란 생각안하시는건지....
백일때 안내려가고 저희집에서 할거라고 친척 빼고 양가부모님만 모시고 간단히 식사할거라 했더니 이것도 답은 못들었네요...
여태 애기태어나고 매주마다 꼬박꼬박 왔으면 된거지 언제까지 저희집에 드나들것인지...
한달전에 50일때도 시댁 친척들이 쌍둥이 보고싶다고해서 하루잡고 내려갔다가 애들이 새벽3시까지 울고 보채서 진땀 빼고 시댁에 에어컨도 없어서 더워가지고 애들 땀띠나고 난리 쳤는데
애들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외박하고싶지 않은데
남편은 이제 백일지나면 괜찮은거 아니냐면서
쌍둥이라 짐도 한가득이고..자기는 자기집가면 편하겟ㄷ지만 저는 시댁이고 애들둘에 짐까지 거기에 애들 목욕까지 시키려면 어후
생각만해도 깝깝함이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