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 25년차 부부입니다  살아보니까 신혼초반에 시집 친청집 서로 며느리 사위 길들일려고(?) 기싸움을 많이하는데 저희는 24살에 결혼했읍니다  결혼초에 저희는 어리니까 명절때 음식하는거 손님 맞이하는거 모두 부모님께서 가르처주시고 했어요 첫 명절때 음식하고 차레지네고 음식치우고 나면 여자들은 친엄마가 보고싶다고 처에게 눈치를 줍니다 이때 남자가 부모님께 처가집에 간다고 말하고 먼저 현관을 나오면 여자는 그냥 따라나옴니다 그러면 부모님이 내일가라고 (결혼한 누나들오면 보고가라고)하는데 저는 처가집에 간다면서 인사하고 처가집에 갑니다  모든일이 처음이 중요한데 이럲게  2년 지나니까  부모님이 명절에 차례지네고 나면 처가집 몇시에 가냐고 물어보는데(눈치를 좀 주면서)상 치우고 성묘갔다가 바로 가야된다 하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혼자  손님들오면 상차리기 힘드시니까) 좀 있다가 가라는데 상차리는건 좀있으면 누나들오니까 시키라고 말하고 처가집으로 "고고씽" 합니다 저는 모든일에는 처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모님이 눈치주고 엄마가 잔소리좀 하지만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다) 이게제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세요 그럼 부부사이가 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