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다생략하고 시어머니 오늘 음식하실때 혼자하시게되서 꼬지, 동그랑땡, 등등 기본 전들 조금씩 사셨나봐요 그거 시아버님이 보시더니 왜샀냐고 계속 뭐라하시네요저있는데서. 너는 절대 살생각하지말라고,살거면 아예 하질말라고, 하나를 하더라도  제사음식은 정성이라면서 .. 그러면서 본인은 생선도(고향이 바닷가쪽이셔서 제사때 생선종류 직접사오심) 직접 연탄불에 굽고, 김도굽고 그랬다고 저한테 자랑하듯 보여주시고,오징어도 직접 사오셔서 말리고 있는거 보여주시고..  저는 거기다대고 뭐라할수없어 네네 .. 그랬네요 . 그리고 또 얘기하다가 뱃속에있는우리애기 이야기가나왔는데 또 생긴건 신랑동생 닮아야 이쁠거라고ㅡㅡ(만날때마다 이소리)....  내 애긴데 왜 신랑도아니고 저도아니고 .. 그렇다고 우리둘다 못생긴것도아닌데 .. 하 진짜..  그리고 신랑이 "바닥에서 자면 허리아프다  우린 나가서자고 낼일찍오겠다" 고 아버님한테말했어요.그랬더니 아버님이 "그래 그럼 낼 7시까지와라" 이러셔놓고 간다하니까 "어딜가냐고 이불두껍게 깔고 자고  낼 차례지내자"고 그러시네요. 그래서 신랑이 다시한번 "바닥에서 자면 진짜 허리가 너무아프고 며느리도 지금 만삭이라 힘들다" 그랬는데 .. 이불두껍게 깔고자면되지않냐 , 어쩌구저쩌구 .. 옆에있던 시할머니도 어딜나가냐 ..(이얘긴 밑에도썼지만)  에휴.. 네네 그러고 낼뵈요~ 그러고 그냥 나왔어요 ㅎ , 아 그리고 작은아버님이 외국에계시는데 이번 11월(즉 우리애기태어나고 거이 한달있다가 오시는거고.작은아버님이 결혼늦게하셔서 애기가 5살이에요)에 올라오시거든요  .그래서 작은아버님네 애기랑 제애기랑 같이있음좋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ㅡㅡ..  근데 그애기 디게디게 극성맞아요... 오냐오냐키워서 진짜 버릇없고 때려주고싶은 미운다섯..  에휴. 다행히 신랑이 옆에서 쳐줬지만... (신랑이랑 싸웠다고 글올렸었는데 이렇게 푸네요 .. ㅎㅎ )..  아무튼 추석이라 시짜 스트레스 제대로쌓이네요 . 하소연 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