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시아버지ᆞ시동생 글에 이어 3번째 글을 올립니다.가족여행 때 전 비몽사몽 정신없이 이것저것 챙기구 했는데...
동서는 돈으로 해결하는것만 ㅠㅠ
돈없는 저는 몸둥이로 해결 ㅠㅠ
동서의 특이한 버릇 하나!!! 행주로 방바닥을 닦아요. 병원 근무 10년 넘게한 제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네요.
그리고 그 행주로 싱크대 닦고, 식탁 닦고...
제가 결벽증은 절대 아닙니다. 여행날저녁 행주로 자려는 바닥을 닦길래 전자렌지 아래칸에 걸레가 있다고 알려주었지요. 얼굴보니까 표정이 영ㅠㅠ......
3월 31일 신랑 친어머니 제사입니다.
저는 어제 30일 친정엄마 암검사 의뢰땀시 서울다녀왔구요, 오자마자 장보구 애들 재우고 음식하구 있습니다.
동해여행중에 신랑이 뜬금없이
내년엔 제주도 가자구 하시는 거예요. 저희 신혼여행시 시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3박 4일 가족여행. 방도 없어서 침대방 시부모님 쓰시고, 저희는 거실행 ㅡㅡ
눈치가 있는거냐 없는거냐 무슨 생각으로 제주도 가자고 했는지 알 수 없다구... 동서랑 서방님은 제사인데 전화도 없구 제사 준비는 왜 나혼자 해야되냐구...
속된말로 폭풍지랄 날렸습니다.
글구 신랑왈" 왜 제사때 조용하나 했다. 니는 명절때마다 시비걸어서 싸움질을 하는지 갑갑하다."하는거 있죠?
제가 예민한건가요? 친정엄마 암의심되서 여기저기 검사하고 신경쓰느라 머리가 터질거 같은데 ㅠㅠ
신랑은 울엄마한테 돈을 보태기는 커녕 안부전화 한통 없습니다. 올케가 속상하다구 앞으루 고모부는 투명인간취급 할거라 하네요 ㅡㅡ
처갓집 일을 전~~~혀 신경 안써요ㅠㅠ
글믄서 저한테는 자기네 집안 일에 소원하믄
대박 짜증내거든요.
꼬치,동그랑땡,동태전,삼색나물, 돼지고기 산적,물김치까지 완료.
닭고기 삶고, 탕국,조기 찌기, 통북어 조림ᆞ무산적만 하믄 완료~!!!
간밤에 답답해 이지데이 와서 주절주절 떠들다 갑니다.
참참참~!!!내일 드디어 뒤집는 D-day~!!!
동서는 이번에두 돈으로 해결할 모양입니다.
시월드 인간들 오믄 대놓구 확확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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