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그런 상황인데 너무 불편해서요
딱히 어머님이 싫은 소리 하시는 건 아닌데
내 집이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청소하거나 빨래나 집안일 식사 할때 아니면 거의 거실에 안나가요
거실 티비 보는것도 불편해서 그냥 방에서 생활하거든요
근데 거의 방에만 있으니 어머님이 절 게으르다고 생각하실까봐 걱정이에요
빨래나 설거지는 절대 안미루고요
청소기는 매일 돌리는데 바닥이랑 가구 닦는건 이틀에 한번 꼴로해요
정리정돈은 너저분하게 절대 안하고 꼭꼭 어질렀으면 바로 정돈 하고요
타지 생활이다보니 아는 사람도 없어서 장볼때 빼고는 밖깥출입이 거의 없다 싶이해요
학원 가는거 외에는..
학원도 주에 3일만 다니거든요
자격증 취득해도 바로 취업 나갈 생각은 없고 다른 자격증 따려고 하는데 이 생활이 너무 갑갑하고 내 집 같질 않으니 눈치보게 되고 그래요
어머님과의 사이는 좋은 편인데도 불편하네요..
살갑게 대해 주실때도 있지만 가끔 쌩~ 하고 찬바람 불때도 있어서요
그럴때 혼자 속으로 내가 뭘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요..
원래 간섭 받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설거지도 잠시 미루고 싶을때가 있는데 컵하나라도 쓰면 바로 설거지하고 하니 답답해요
다들 어떤식으로 생활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