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효자신랑을 만나 결혼한지 6개월된 새댁입니다
지금은 핫한 신혼이지용~~
다들 시댁에 1년에 몇번정도 가세요? 전화는요?
저는 매일 전화통화에 ...
한달에 기본 2번은 가구요..병원 갈일 있으면 무조건 같이 동행해야하구요..
시외가쪽 행사도 다른 며느리들은 안가도 저희 부부는 무조건 시어머니 모시고 참석해야해요ㅠ
저혼자 제사에서 전붙이고 있답니다...
또...홀시어머니 아프시면 비상이에요ㅠ 다른형제들한테는 전화도 안하시면서 저희 부부에게만 밤,낮없이 자꾸전화와서 아프다며 얼른 오라며..
저희신랑은 전화만 받으면 당장 달려가요ㅠ 저도 항상 동행ㅠ
신랑 혼자 시댁보내면 시어머니 당장 전화오세요..
어쩔땐 파스붙여야되는데 없다며 사오라고 전화도 온답니다..
거리가 가까운것도 아니랍니다.. 1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입니다..
참.. 사돈간에는 어려운사이 맞죠?
저희 시어머니는 사돈이 너무 만만한가봐요ㅠ
마구 전화해서 이렇니 저렇니 사사건건 간섭에..
저희가 부부싸움을 하면 저희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감나라 배나라 하시고..

이번에 시댁이랑 30분 거리로 이사왔는데.. 걱정이에요ㅠ
이사온지 일주일됐는데 벌써 두번이나 방문하셨어요ㅠ
이사온날부터 자꾸 구경하고싶어하셔서 정리되고 오시라니깐..
못오게한다고 다른 며느리들한테 전화까지 하셔서 어쩔수없이 정리되기도 전에 신랑이 모시고 왔어요ㅠ
내일도 또 놀러오신데요ㅠ
시어머니 생각만해도 가슴이 터질꺼같고 너무 답답해요ㅠ
우리신랑한테 하소연하니깐 저보고 이상한 사람 같데요.
부모가 자식집에 오는게 잘못됐냐며..
이런말 다신 하지말라며.. 부모랑 자식 간에 사이 멀어지게 할일 있냐며..
진짜 스트레스 쌓여 미춰버릴꺼같아요ㅠ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