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의 동생인 외삼촌이 돌아가셨는데 집이 멀다고 알리지않으셨어요 그래서 일본에 있던 이모도 20년만에 들어왔거든요~아빠가 엄마랑 이모랑 같이 저녁한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일단 저는 되는데 남편은 시간이 안될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어요 근데 남편한테 전화해서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남편은 시간 돈 다 든다고 장례식장도 아니고 그냥 저녁한끼하는거 혼자가라하네요 그래서 너무 열받아서 화를 냈어요 물론집이 멀어서 차로 왕복 8시간 걸려요 하지만 오늘저녁먹고 낼 출발하면 되는데 ㅠ 그래서 좀 심한멀을 했어요 오빠네 집일은 바로 가면서 우리집은 신경안써주냐고 그럴거면 앞으로 따로 가자고했네요 펑펑 울면서 ㅜ결굴 어제 아침에 싸우고 혼자집에 왔어요 싸우면서 오빠는 전혀 이해가 안간데요 왜 화를 나는지 왜 화났는지 모르겠데요
아마 자기집 일이 였으면 난리났을 사람인데..아직 저고 풀리진않았지만 내가 너무 화낸게 미안해서 밤에 먼저 전화했어요 미안하다고 저녁은 먹었냐고 뭐먹었냐규요 그랬더니 대충먹었다고 자라고 그말만하고 아직 화가 나 있는거 같아요
제가 너무 화낸건 미안하지만 남편이 말이라도 어떤이유로 못갈거 같아 이렇게 빈말이라도 하면 그려려니 하는데 돈시간 아깝다고 넘 솔직하게 말하더라구요 그말이 넘 기분상했어요 진짜 일주일간 집에 있다가 내려갈건데 전화하기도 싫은데 그렇다고 오래 두기도 모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