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 부탁 어떻게 거절하죠?
pakk 2015.04.09 10:39:42
시댁에 휴가차 며칠 방문했을때 일입니다..
시누이로 부터 전화가 오더니
앞말 뒷말 다 빼고 올케 주민번호가 어떻게 되지?
묻습니다.. 신혼초의 어리버리한 저는
무슨일인데요 묻지도 못하고
불러드렸드랬죠..ㅡㅡa
그리고 전화를 끊은뒤 신랑이 제게 그러더라구요
신랑꺼 내꺼 카드 하나씩 만들어주면
실적?같은게 오르는거라고..
누나가 한번씩 쓰고 갚은후 잘라버림된다고..
아마도 자긴 총각시절에 몇번 해줬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 후 제가맘이 좀 그렇습니다..
제 성격이 누구한테 빚지는거 명의빌려주는거
법에 어긋나는 어떤것들..등등
그런거 자체를 싫어하거든요..
아무렇지 않게 저리 말하는 신랑이나 시누에게
어찌 거절을 할수 있을까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