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좀 하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태양초원 2015.03.23 11:49:51
생각없이 말하는 시댁때매 참 난감해요.
그중 선두가 시엄니인데 수많은 명대사중 신상하나
올려보아요.
오늘 부재중전화가떠서 전화드렸는데
역시나 그냥 전화 하셨드라구요.
목적없는 전화야 뭐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러려니하는데
하시는 말씀이 옆집 누구네는 임신8개월짼데
뱃속에서 애기가 죽었다는거예요.
저 당황해서 그런얘길 왜 저한테 하시냐했어요.
결론은 저조심하라구 하신얘기라는데 참으로
기분이나빠요.일주일 후가 울아기 만나는날이거든요
왜 소식이 없는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 한가득인데...
좋은얘기만 들어도 모자랄 판에...재수없는말을
시댁쪽에서 들었네요.
신랑한ㅌㅔ 니네엄마가이런말하셨다.
말하고 싶은데 걱정되셔서하신말씀인데 어떠냐 그럴까봐
... 싸울까봐 고심중이예요.
뭐 결국은 말할꺼지만ㅎㅎ.
눈치없고 생각없는거엔 답도 없는데...제 속만터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