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너무 보수적인걸까요;;
룰루난나나 2014.07.30 21:26:36
이번주금요일에에시아버지 생신이십니다
시댁은대구 저희신혼집은 일산;;
시부모님께서 저희집으로오신다고하셧어요
다른문제가아니라...
도련님 한분이계세요
도련님이 지금첫직장 다니면서 연수교육받고잇어서
여자친구를3주동안 못봣다고해요
아버님생신이셔서 저희집에 같이오겟다하셧는데
여자친구까지데리고온다고....여자친구분이랑은 지금까지 한번 보앗고 이번에오신다고하면 두번째보는건데..
도련님이랑여자친구분은 솔직히 결혼상대는아니세요
시아버님께서 여자친구분을 반대하시는 상황이라
연애는하되 결혼은 다른여자랑해라 이러셔서...
시댁에서는 매주 주말마다가서 자고 도련님이랑
놀고하신거같은데
이번에 저희집까지 여자친구분이굳이 오셔야되는건지...
저희집에오면 금,토 이틀동안 잘텐데
저희는아직 결혼하지10개월되어서 아직신혼이죠
신혼집에와서 두분이....3주만에보는거라고 하는데
손만잡고자겟냐고.....(남편이 이렇게말하더라구요)
남편말듣고 설마....신혼집에와서 그런행동하겟어 이러지만
진짜 멘붕.......
저는 친정이 많이 보수적인편이라
아직은....ㅜㅜ
그렇다고 대놓고 도련님보고 여자친구분 데려오지마세요
라고 할수도없고....
올초에도 시어머님생신때 처음으로 가족여행 가자고
햇엇는데 그당시 도련님커플100일이랑겹쳣구요..
시어머님이 옆에잇어서 '너도같이갈래?'햇더니
망설임도없이 같이간다고.....
제가 도련님과 여자친구보다 어려요...
그래서 호칭도 도련님이라고쉽게잘못하는데
여자친구분호칭도 당연 아직은쫌 어설프고...
제가 너무보수적인거겟죠...남편은 쫌그렇긴한데
못오게할순없지않냐면서.....
내일까지상황 한번보자이러는데..
도련님여자친구분이오셔서 제가 조금 불편한감은잇지만
못오게하는건 예의가 아니겟죠...
남편과 약간의의견충돌이잇어서요
정말 내가너무 깐깐하게 그러는건지 ㅜㅜ
------------추가글입니다-----------------
댓글을 남편과 같이 보면서 애기 해보앗구요
여자친구분이 오신다고하면 당연 제가 손님 모셔놓고 싫은 티는 안내죠^^
정말 두분이 잘되서 결혼은 하실수도 잇는거고 저와 형님 동서지간이될수잇기에
행동을 바르게 합니다.
또 연애는 하되 결혼은 다른 여자랑 하라하면서 시댁집에서 왜 재우냐하시는데
시부모님이 보앗을떄 현재 여자친구분은 많이 부족하다 느끼세요
시어머니랑 여자친구분이 카카오스토리 친구추가가 되어잇는데
매주 술먹는사진이 올라오고 대학졸업후에 직장을 한두달 다니다 그만두고
백수생활로 많이 잇다보니 나이는 27~28 이세요..
그런 모습을 보고서 결혼상대는 아직 아닌거 같다라고 말씀은 하셧구요
뭐 연애하는데 만나지마라 혜어져라한들 당사자들이 좋다는데..
그리고 시댁에서는 잠자는거는.. 여자친구분은 백수 도련님은 이제 대기업 입사3주차 이구요
회사 입사전에는 취업준비 중이여서 두분다 가진돈이 없기에
솔직히 주말에 모텔 가서 자도 돈이 1~3 만원 아니잖아요
그러다보니 시댁에서 잠을 잔거도 많이 잇구요
제입장에서는 시댁 부모님이야 허락하셧기에 잠을 잔다지만
그래도 저희 집에 오는거는 아직 아니지 않나 싶어서요^^;;
뭐 오신다고 하면 어쩔수없지만..^_^......
아 그리고 식사는 저희집에서 한다고 글은 안적엇는데...
식사는 밖에서합니다 저도 맞벌이라 음식할시간이......
부모님이 밥만 먹고가실거같음 저희가 시댁으로 내려갓겟죠..
1년에 시부모님이 저희집에 한번올까말까인데... 먼길오시는데 식사대접만하고 집에 돌아가시라는건,,
에효.. 참난감하죠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