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사람속을 썩이드만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다시는 그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시아빠 성격은 죽어도 분가는 안해줘요 오죽하면 오빠 일자리가 서울에 다닐수 있게
됐는데 그렇게 되면 떨어져 살게 되니깐 죽어도 않된데요
그집에 살면 평생을 죽어살고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살거같아요
그래도 시아빠 먹고 싶은것 사고 싶은것 몸은 다 챙겨요 우리는 돈이 없어서 우리 동생한테
빌려쓰고 천원이 없어서 그렇게 살고있는데 임신하면 먹고 싶은것도 많은데 돈이
없으니깐 그러지도 못하고 가끔씩 동생이 사주고 동생보기도 미안해요
엄마 모시고 둘이 사는데 엄마도 교통사고 당해서 일을못해 집에 계시고 동생도 몸이 약해서
병원 다니면서 일하고 집안 살림 꾸러나가고 엄마 용돈주고 저보다 나은 동생이예요
저는 이렇게 사는깐 용돈한푼 못드리고 맘이 넘 않좋아요 시집간 띨이라면 다 같은 맘일거예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보다 더 많이 사시고 경험 많으신분들
좋은 말씀좀 해주세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