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친정은 제가어린시절 사업으로인해 풍족한 환경속에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저의 학창시절에 사정이조금 안좋아지면서 부동산투자로인해 빚이 많아진상태입니다..그래서 제가 직장에서 받은 월급은 부모님께로 들어가고있는상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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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엔 사실 저도 자세한 사정을 몰랐던터라 남편에겐 얘기를 솔직히 못한상황이었습니다.. 결혼 후 그사실을 남편이 알게되었고, 그로인해 다툼도있었습니다. 저도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를받던터라 남편의 표정과 말투한마디에 상처를받았고.. 그로인해 남편이 미운적도 있었습니다.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사설상담센터에 가니 경제적인문제가 부부문제에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하더라구요..상담한번으로도 도움이되었지만 사설이라그런지 큰 가격부담으로인해 더 가지는못했네요.. 남편에게 상담비를 부탁하기도 말은 못했지만 미안하고 눈치보이더라구요..
사실 지금도 상황은 달라진것이 아무것도없습니다. 전 그로인해 우울증도겪었고 요새도 알게모르게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듯합니다. 그전에는 경제적으로는 부족함없이자라다가 압박을받는다생각하니 자신감도 없어지는듯하고요..사실 친정부모님에게는 남편과 다툰 얘기도 못하겠고
부동산문제가 하루이틀내에 해결되는것도 아니니 뭐라 불평도못히겠고.. 혼자 끙끙 앓으려니 너무힘이드네요..

휴..이렇게나마 털어놓고 조언도 구하고싶습니다..
제가 마음이 많이 여린편이라 싫은소리도 잘 못하고그래서 더 힘든것같기도 하고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