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을마시다가 친한친구가온다는거에요~
저는 술도좋아하고 술자리에선 사람만나는걸좋아하는편이라 즐겁게 마시고 셋은 헤어지고 ~
두번째 술자리를셋이하게됐는데 말도놓고 친구하기로하고 번호도주고받구요...
그러다가 제가3번째 만남에서 좋다고했어요~
참고로 저는 비형입니다 ㅋ 저는 제 느낌에 호감이가면
세번 밥이나술마셔보고 대시하거나 아님 영영친굽니다
근데 대시를 했는데 그쪽도 쿨하게 좋다는거에요~
그래서 사귀자~ 그러자~해서 사귀게됐는데요..
지금부터가 저는 생각이많아집니다...
저는 몇몇안되는 절친들이나 지인들이 거의 에비형이거나오형입니다... 특히 에이비~
누구보다 통계적인 에이비형 성격을 너무 잘알고있구요...
근데 이친군~~깝놀입니다 완전~~
예를들어 뼈해장국을 먹으러가면 다~발라서 저부터주고본인꺼발라서 먹기시작하구요~
신발벗는식당가게되면 나갈때 계산 빨리하고 신겨줄려고하구요~
처음 같이있게된날은 방으로 물을받아와서 발까지씻겨주구요~ ( 저는 막말로예전에 선수생활했나하는 혼자 생각도잠시
했어요~ㅋ) 샤워하는동안 옷정를다해놓고~나갈때양말까지 신겨주고~그리고 향수냄새 너무좋다고했더니~
그다음 만나는날 본인이쓰는향수시리즈중 커플로 선물해주구요~ 제가 30년동안 살면서 수많은 에이비형 만나봤지만 이런성격은 단한명두없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진심으로느끼면서도 반쪽마음은 그혼잣말이계속생각나고~ 그러다보니 자꾸 저한테하는행동들을 마음으로받지못하고 관찰하고지켜보는쪽으로 저도모르게
가는것같아요... 혈액형 완전 신뢰하고 그런건아닌데
어느정도는 맞다고보거든요...그래서인지 이사람스탈은
완전 비형 남자가 기분좋을때 하는행동을 만날때마다
통화할때마다 항상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