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여자에게 마음이 가는 AB형남자...
최강오박사 2012.11.20 22:29:59
안녕하세요 AB형여자에게 마음이 가는 AB형남자입니다.
궁금한게 있어 글을 올립니다...조금 길어도 읽어봐주세요~
입사동기에 동갑인 여자를 첨에는 당연히 친구이자 동기로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전화연락이나 문자만 하다가 작년부터 직장의 또래들과 함께 만나
같이 모임같은걸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보게됐습니다. 올해들어서도 모임을 통해만나는건 계속하다가 갑자기 무슨생각에서인지 주말에 제가 연락해서 올해들어 몇번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보고 공원을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죠...
주말에 이러저러해서 시간되냐 물어봐서 괜찮다기에 3번정도 둘이 만나서 밥먹고 했어요...얘기 참 많이 했죠...ㅎ
입사동기할때부터 서로 다른곳에 근무하지만 전화나 문자, 채팅으로 계속 업무에대하여 얘기하고 클수마스나 화이트데이에 살짝 작은 선물도 보내면 그녀가 좋아하구요...
특히 올해들어서 많이 챙겨준거 같네요...그러다가...
그녀가 여름쯤에 같은 지점으로 오게되었어요...그러니 더욱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고
더욱 챙겨주게되고...주위에서 자꾸 괜찮은 여자라 잘해보라고 바람넣고...
첨엔 저도 친구에 동기로 생각해서 절대 안된다고...그랬죠...그런데...
자꾸 챙겨주고 신경써주다보니...여자로 보이려고 하는거에요...더 잘해주고 싶고 더 챙겨주고 싶고...의지가 되게 하고 싶어서...하지만...
알다시피 짝사랑에 직장동료가 참 힘들잖아요...잘되기 힘들고 주위 눈도 많고...
소문 나면 쫙 퍼지고...게다가 친해서 자주 모이는 또래들도 있고...많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알게모르게 계속 신경써주고...전화하고 문자하고...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같은 지점와서는 둘이 보자고 못하겠어요..ㅎㅎㅎ)
한번은 또래모임에서 술먹고 얘기하다가 혈액형얘기나오니까 제가 그랬죠...우린 같은ab형이니 통하는게 많은거 같다고...그랬더니 그녀는 자기는 ab형 남자는 절대 싫다는 거에요...게다가 같은 직업인 남자는 더더욱...제가 그녀에게 마음이가는걸 아는지 모르는지...갑자기 그러니 어이가 없으면서 많이 실망했죠...
또 둘이 몇 번 만나서 밥먹고 산책겸 공원에서 걸을때도 직장얘기나오다 같은직장커플부부는 싫다는거에요...서로 피곤할거 같다면서...그래서 제가 왜 서로 이해하고 돕고 챙겨줄 수 있지 않냐고 햇죠...그랬더니 일단 그런건 싫다네요...ㅎㅎㅎ
그날 이후로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계속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했습니다...그녀가 부탁을 하면
만사 제쳐두고 도와주고 야근하면 빵이나 라면도 챙겨주고...
일주일에 2,3일정도 모닝문자, 점심문자, 저녁문자 등등 보내면 항상 답장오고...
회식한다고 문자보내면 챙겨주듯이 안주많이 챙겨먹고 물도 많이 마시라하고...다음날 속아프다면 또 걱정해주고...먼가 챙겨주고 도와주고 격려의 문자를 보내면 답장도 이쁜녀석, 고마운녀석,
착한남자...챙김받아 기분 좋다는 등...제 기분도 업되는 답장이 오더라구요...
새벽에 잠이 안온다면서 한두번 문자를 보내더라구요...근데 신기하게 잠에서 깨서 휴대폰을
보게되는거에요...그렇게 또 문자 30분 정도 하고 자고...아침엔 제가 힘내라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니 완전 고맙다하고...
이지님들 보시기엔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요...
같은직장이란 점이 저나 그녀나 참 걸림돌인거 같아요...ab형이 좀 소심하고 주위 눈치 많이보고
해서...더욱이 한번 아닌건 정말 칼같거든요...저도...그래서 더욱 어렵네요...
통하는 것도 많고 많이 편하고 그녀도 편하게 맘속에 담긴 말도 허물없이 하고...
너무 편해서 문제인지...또 앞으로도 그녀나 저나 서로를 잃고 싶지 않고 계속 볼 거라서...
서로 좋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녀는 저를 정말 친구로만 생각하고 동료로만 생각한다면 일단 고백은 절대 안될거 같구요...
그녀가 어떤 마음인지 그게 제일 궁금하고 어렵네요...ㅎㅎㅎ
연애박사 친구말로는...그녀는 아직 혼자가 좋은거 같기에(친한언니,친구들과 자주 놀러다님)아직은 때가 아니라네요...적어도 1년은...기다려야한다던데...그녀가 반드시 먼저 찾게되고 먼저 보자고 할 때 있을거라고...내년이면 34...적은 나이가 아니니...기다리라고...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긴한데...어려워요~어찌해야할지...ㅎㅎㅎ
그래도 누군가를 위해 신경쓰고 챙겨주고 그사람이 행복한걸 보면 제마음도 행복해지니...
이런게 사랑인지...보는것만으로 만족해야하는데 자꾸 옆에 가고싶어지니 문제네요...그게...
-바람만바람만...-
궁금한게 있어 글을 올립니다...조금 길어도 읽어봐주세요~
입사동기에 동갑인 여자를 첨에는 당연히 친구이자 동기로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전화연락이나 문자만 하다가 작년부터 직장의 또래들과 함께 만나
같이 모임같은걸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보게됐습니다. 올해들어서도 모임을 통해만나는건 계속하다가 갑자기 무슨생각에서인지 주말에 제가 연락해서 올해들어 몇번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보고 공원을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죠...
주말에 이러저러해서 시간되냐 물어봐서 괜찮다기에 3번정도 둘이 만나서 밥먹고 했어요...얘기 참 많이 했죠...ㅎ
입사동기할때부터 서로 다른곳에 근무하지만 전화나 문자, 채팅으로 계속 업무에대하여 얘기하고 클수마스나 화이트데이에 살짝 작은 선물도 보내면 그녀가 좋아하구요...
특히 올해들어서 많이 챙겨준거 같네요...그러다가...
그녀가 여름쯤에 같은 지점으로 오게되었어요...그러니 더욱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고
더욱 챙겨주게되고...주위에서 자꾸 괜찮은 여자라 잘해보라고 바람넣고...
첨엔 저도 친구에 동기로 생각해서 절대 안된다고...그랬죠...그런데...
자꾸 챙겨주고 신경써주다보니...여자로 보이려고 하는거에요...더 잘해주고 싶고 더 챙겨주고 싶고...의지가 되게 하고 싶어서...하지만...
알다시피 짝사랑에 직장동료가 참 힘들잖아요...잘되기 힘들고 주위 눈도 많고...
소문 나면 쫙 퍼지고...게다가 친해서 자주 모이는 또래들도 있고...많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알게모르게 계속 신경써주고...전화하고 문자하고...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같은 지점와서는 둘이 보자고 못하겠어요..ㅎㅎㅎ)
한번은 또래모임에서 술먹고 얘기하다가 혈액형얘기나오니까 제가 그랬죠...우린 같은ab형이니 통하는게 많은거 같다고...그랬더니 그녀는 자기는 ab형 남자는 절대 싫다는 거에요...게다가 같은 직업인 남자는 더더욱...제가 그녀에게 마음이가는걸 아는지 모르는지...갑자기 그러니 어이가 없으면서 많이 실망했죠...
또 둘이 몇 번 만나서 밥먹고 산책겸 공원에서 걸을때도 직장얘기나오다 같은직장커플부부는 싫다는거에요...서로 피곤할거 같다면서...그래서 제가 왜 서로 이해하고 돕고 챙겨줄 수 있지 않냐고 햇죠...그랬더니 일단 그런건 싫다네요...ㅎㅎㅎ
그날 이후로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계속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했습니다...그녀가 부탁을 하면
만사 제쳐두고 도와주고 야근하면 빵이나 라면도 챙겨주고...
일주일에 2,3일정도 모닝문자, 점심문자, 저녁문자 등등 보내면 항상 답장오고...
회식한다고 문자보내면 챙겨주듯이 안주많이 챙겨먹고 물도 많이 마시라하고...다음날 속아프다면 또 걱정해주고...먼가 챙겨주고 도와주고 격려의 문자를 보내면 답장도 이쁜녀석, 고마운녀석,
착한남자...챙김받아 기분 좋다는 등...제 기분도 업되는 답장이 오더라구요...
새벽에 잠이 안온다면서 한두번 문자를 보내더라구요...근데 신기하게 잠에서 깨서 휴대폰을
보게되는거에요...그렇게 또 문자 30분 정도 하고 자고...아침엔 제가 힘내라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니 완전 고맙다하고...
이지님들 보시기엔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요...
같은직장이란 점이 저나 그녀나 참 걸림돌인거 같아요...ab형이 좀 소심하고 주위 눈치 많이보고
해서...더욱이 한번 아닌건 정말 칼같거든요...저도...그래서 더욱 어렵네요...
통하는 것도 많고 많이 편하고 그녀도 편하게 맘속에 담긴 말도 허물없이 하고...
너무 편해서 문제인지...또 앞으로도 그녀나 저나 서로를 잃고 싶지 않고 계속 볼 거라서...
서로 좋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녀는 저를 정말 친구로만 생각하고 동료로만 생각한다면 일단 고백은 절대 안될거 같구요...
그녀가 어떤 마음인지 그게 제일 궁금하고 어렵네요...ㅎㅎㅎ
연애박사 친구말로는...그녀는 아직 혼자가 좋은거 같기에(친한언니,친구들과 자주 놀러다님)아직은 때가 아니라네요...적어도 1년은...기다려야한다던데...그녀가 반드시 먼저 찾게되고 먼저 보자고 할 때 있을거라고...내년이면 34...적은 나이가 아니니...기다리라고...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긴한데...어려워요~어찌해야할지...ㅎㅎㅎ
그래도 누군가를 위해 신경쓰고 챙겨주고 그사람이 행복한걸 보면 제마음도 행복해지니...
이런게 사랑인지...보는것만으로 만족해야하는데 자꾸 옆에 가고싶어지니 문제네요...그게...
-바람만바람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