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 남자를 만나고 있는 o형입니다...
헤어진지 2개월만에 다시만나..헤어지고 6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보고 싶었다고...
다 오해였다고..오해로 우리 헤어진거라고...
제 소식 듣고 있었다고....
번호를 어케 알고 연락했더군요...

붙잡더군요...
다시 시작하자고..
예전의 당신이라면 시작하지 않겠다고..
변하겠다고 했습니다..
변한게 보이더군요,,,
그러던 어느날...약간의 다툼이 있었고...
집안에 무슨일이 있었죠...
그날 제가 그 사람에게 좀 화를 냈어요..

그 다음날...그냥 편하게 지내자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누가 만나자고 했는데....
누가 붙잡았고 누가 결혼하자고 했는데...
결혼까지 하자고 청혼한 사람이....이럴 수 있는지..

늘 그랬어요,,집에 무슨일이 있으면 전 언제나 뒷전이었죠...
그냥 편하게 보자고 달라지는건 없다고...
힘이 듭니다....
어제는 얼굴을 봤습니다..
전화는 꼬박꼬박 받아요,,,
술이 많이 되었더군요...
사귈때나 다름없이 행동하고..
술에서 깨고도 다름없이 행동하고..
저희집에 와서 자고 가고,,,
혼란스러워요,,

서로 열심히 살다보면 서로에대한 답이 나올거라 그러는데..
도대체 그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 어떻게 해야할까요...
ab형 남자 정말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