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귀자고 한 그녀... 그냥 가볍게 받아들이고 잠자리를 여러번 가지다보니
정이 들어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못된짓을 많이 했죠..
원래 무뚝뚝한 성격이라 연락도 잘안하고 했지만 지금은 제가 많이 좋아해서
연락을 자주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부모님과 여행을 간다했는데 연락이 안되어 그녀 집에 놀러가니
옛 남자친구가 그녀의 방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그녀는 혼자 살아요.)
그때 정말 화가 났지만 저사람 왜 왔냐 물으니 예전 짐을 가지러 왔다고 하더군요.
믿었습니다. 믿지 못하면 헤어지는 것이니까요. 좋아하니까 .
그후로 사이가 안좋아지더군요. 일주일에 하루씩은 꼭 싸우고 답답하더군요.
전 다시 사이가 좋아지기 위해 엄청 노력했습니다. 무리해서 선물도 하고 맛있는집도 되리구 가고
좋아하는 여행도 자주 가구..
하지만 그때 뿐이더군요 같이있을때는 엄청 잘해줌니다. 애가 얼마전에 그 냉랭하던 개가 맞나 싶을정도로 하지만 다음날만 지나면 또 그렇게 되더군요. 싸가지 없게 말하구 요즘은 전화도 자주 받지 않내여 나중에 전화를 하긴하지만 의심이 되더군요 남자랑 있는게 아닐까...
믿어야 되는데 본게 있어서 그런지.. 그리고 요즘 핸드폰 확인도 자주하구 문자적는걸 봤는데 남자한테 보내는듯한 문자를 보니 저도 이제 그만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2달동안 하니 몸도 정신도 일도 제대로 안하는제가 싫어 지는군요..
그래서 그녀에게 물으니 그때 자기집에 찾아온 이후로 제가 싫어졌다더군요.. 그냥 싫어진다구 말하내여.. 자기도 낳아질려구 노력은 하는데 그게 잘안된다고..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관섭하는게 정말 싫다구..이렇게 말하면서..
저도 믿을려고 하고 잘해줄려고 하지만 요즘 그런생각이 부쩍 많이 들고 문자까지 보니 이게 뭐하는짓인가 생각이 드내여..
 이런데 의존하는 제가 밉지만,, 아직 마음이 있어서 그런가 의지할때가 필요한가..
이곳에 자문을 남김니다..
 소중한 댓글좀 부탁드릴께여.
그녀는 제가볼떄 전형적인 B형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