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는 B형이라는 존재는..

씨끌씨끌하고, 항상 유머가 있고, 활발하고....뭐 어쨌든 이런..

외향적이고 친절하고 다정다감??

그리고 화낼때는 정말 무섭다고 하나??

...또 고백같은거도 못한다고 해야되나??

뭐...대충 이렇잖아요!!!


근데 제가 아는 어떤 한 B형 남자는..

정말 조용하고, 한가지 일에 끝까지 노력하고 ㅎㅎ

게다가;;

며칠 못본 사이인데 통했는지 저에게 고백도 선뜻 하더군요 - -;;

이건 대체 뭐...;




정말 ..이틀 봤나?

뭐..그 전까지 문자로 자주 주고받기는 했다만,

진짜로 만난 거는 딱 하루거든여;;




이상하네요 ;;

저한테 장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진심일지 아닐지도 모르겠고..

이걸 받아줘야 되나, 말아야 되나?

나중에 날 갖고 노는 건 아닌가?

뭐 이딴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저도 이 사람에 대해서 호감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래서 그 사람에게 물어봤죠.

어디가 그렇게 좋냐구..

근데 이렇게 말하네요.







[귀여워서]








응?

이건 뭔가요?

귀여워서 내가 좋대요 ..ㅠㅠ

헐??ㅠㅠ

이건 뭐..?







이런 B형 남자도 있었다는 사실에 그만 놀라버렸습니다;;




어쨌든, 이 상황을 어찌 대처해 나가야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