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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정신적 물질적으로 소중한 것, 진리, 사물의 정수(精髓), 재물, 사상적 감화 등을 상징하고 있다. 따라서 신(神)이나 귀인 등의 몸에서 나는 피를 마시거나 몸에 바르는 꿈을 꾸면, 위대한 학자나 진리 탐구자의 참된 교리나 지혜를 깨닫게 된다. 또한 동물의 목을 잘라 피가 솟으면, 어떤 일이나 작품이
성취되어 재물이 생기거나 큰 감동을 주게 된다.
하지만 피꿈이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라, 어떠한 전개를 보이는가에 따라 달려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코피가 터져 흐르면, 정신적 또는 물질적인 재물을 공개할 일이 있거나 손실을 가져온다. 또는 자존심이 상할 일이 생기기도 한다. 여러 사례를 살펴본다. |
※ 피가 젤리처럼 자신을 따라오는 꿈
| 어느 수험생의 꿈사례로, 피가 젤리처럼 따라오는 꿈을 꾸고 시험에 합격하고 있다. |
※ 주먹만한 땅벌이 머리 정수리에 침을 한방 퍽 쏘아 피가 나온 꿈주택복권에 당첨된 꿈사례로, 정수리에서 피가 나온 꿈으로 땅벌로 상징된 외부의 강력한
대상, 세력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게 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바, 복권에 당첨되는
일로 실현되고 있다. |
※ 칼에 찔려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꿈“동창생 아버지가 나를 칼로 찔러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그리고 처음에 돈 3만원을 주더니, 또다시 많은 돈을 주어서 받았다.”
일반적으로 칼에 찔리는 꿈은 자극이나 비판을 받는 일로 이루어지는 좋지 않은 꿈이다.
또한 자기 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피로 상징된 정신적 물질적 자산을 잃게 되는 일로 이루어지지만, 이 꿈에서는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다는 상징표상이 중요하다.
고차원의 상징으로 칼에 찔리는 것이 이전의 주택복권 추첨에서 화살로 숫자판을 쏘아 하나하나 맞춰 나가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는 상징이 복권에 당첨되어 재물운으로 휩싸이게 되며, 나아가 세상의 이목거리가 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이 경우 동창생 아버지에게 찔려서 죽는 꿈도 대단히 좋은 꿈이다.
죽음은 재생이요 부활의 상징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의 자신에서 새로운 삶이 열리게 된다는 것을 뜻하는 바, 복권 당첨으로 인한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될 것임을 예지해주고 있다.
이어서 꾼 꿈인, 많은 돈을 받는 꿈으로 복권에 당첨된 사례에 대해서는 앞서 살펴본 바 있다. |
※ 검붉은 피가 옷에 묻는 꿈“아들을 데리고 시골 친척집에 가는데 아이 발에 가시가 찔려 검붉은 피가 튀어 옷에 묻었다. 또, 다른 꿈에서는 빨간 수박을 많이 먹었다.”
주택복권 당첨 꿈사례로, 이처럼 피와 관계된 꿈에서는 사상적 감화나 재물과 관계된 일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 앞 사례에서 칼에 찔리는 것이나, 여기 사례에서 가시에 찔리는 것이나 어떠한 영향권 하에 들어갈 것임을 상징하고 있는 바, 피를 묻힌다는 것은 피로 상징된 소중한 물질적·정신적 혜택과 은택을 입게 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는 바, 현실에서는 복권당첨으로
실현되고 있다.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에서, 아들 등 자식은 실제의 인물이라기보다는 자신이 애착을 가지는
어떠한 대상이나 일거리의 상징으로 자주 등장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들의 앞머리가 깨지는 꿈으로, 주식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자식같이 열정을 다하는 주식투자에서 큰 손실이 난 사례가 있으며, 합기도 관장은 관원들을 실어 나르던 소중히
아끼던 승합차의 앞부분이 파손된 사례가 있다. 이런 사례로 미루어 볼 때, 복권 애호가에게
있어서는 자식처럼 애착과 애정을 지녀왔던 복권이 자식의 상징으로 등장되고 있는 것이다.
꿈속의 아들은 자기가 눈독을 드리며 1등에 당첨되기를 기원하는 복권의 상징으로, 아들의
발에 가시가 찔려 피가 튀어 옷에 묻었으니, 추첨과정에서 당첨번호에 화살이 맞아 당첨 등
영향권 안에 들어가게 됨을 뜻하고 있다.
또한 ‘수박을 많이 먹었다’에서 수박으로 상징된 시원하고 달콤한 과일을 먹는 꿈은 수박으로 상징된 이권이나 재물을 획득하게 될 것을 보여주고 있는 바, 현실에서는 복권당첨으로 실현되고 있다. 이처럼 복권당첨 등과 같은 중대한 일을 예지해주는 경우, 꿈은 각기 다른 전개를
보이고 있지만 그 꿈의 상징의미는 같은 꿈을 여러 차례 꾸기도 한다. |
※ 용에게 먹혔다 나오니 피투성이가 된 꿈“두 마리의 용이 공중을 날고 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쏜살같이 내려와 나를 통째로 삼켜버렸다. 뱃속에서 요동을 치는 바람에 다시 토해 놓았는데, 내 몸은 용의 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용은 권세, 부귀영화, 명예, 이권, 세력가 등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사람이나 세력을 상징하고 있다. 이러한 용에게 잡혀 먹힌다는 것은 그러한 권세나 부귀영화의 영향권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는 바, 자신의 몸이 용의 피로 흠뻑 젖어 있었다는 것은 용의 피로 상징된 정신적·물질적 귀중한 자산의 혜택과 은택 속에 들어가게 될 것임 예지해주고 있는 바,
현실에서는 주택복권에 당첨되는 일로 실현되고 있다.
이 경우도 꿈꾼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리 실현될 수도 있으나, 반드시 복권당첨이 아니더라도 고시합격이나 승진·성취 등 어떠한 높은 직위에 나아가는 일로 실현될 것은 틀림없다.
꿈속의 표상은 반드시 그 상징의미가 있는 바, 두 마리의 용 가운데 한 마리이었듯이, 용으로 상징된 두 가지의 커다란 세력이나 기관이나 대상 중에서 한 가지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일로 실현될 것이다.
또한 앞서 배가 갈라진 돼지가 붉은 피를 쏟는 꿈으로, 더블복권 4억원에 당첨된 사례를 살펴본 바 있다.
참고로, 성경에 나오는 피에 대한 해석을 꿈의 상징 언어로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겠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올 수 없느니라"고 하신 예수의 말씀에서, 예수의 살을 먹으라고 한 것은 예수의 가르침과 말씀을 이해하여야(마셔야) 한다는 뜻이며,
참된 진리를 깨달아야(내 피를 마셔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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