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내에 즉석 떡볶이집이 생겨서 한번 가봤네요~~

즉석떡볶이는 이번에 세번째??쯤 되는것 같네요..

결혼해서 초등학교 옆 분식집에서

몇 년전 서울 나들이 가서 이뿐이 동생들이 먹어보라며 사준거

그리고 이번...^^

자리가 없나 싶었는데...안쪽으로 6자리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앉아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다른 자리 난 곳으로 옮겨주면 안되겠냐고 해서..보니 기둥이 있어서 3인 테이블..

랑군..3인으로 보이니..좁다며 그냥 앉는다고..

4명인데 어찌 3인 테이블에 앉으라는 것인지...@@!!

이내 오리지날 맛으로 주문해서 요렇게~~

각종 재료가 담겨져 요렇게 나왔네요~

보글보글 끓오 올라

군만두와 라면사리&쫄면사리~ 넣어서 보글보글~~

끓어 오르기 시작했을때 국물맛을 보니 칼칼하면서 달달한 맛이...나더라구요

어우러진 맛 국물맛을 보니 이런..안 맵네...매운맛은 어디로??

쿨~~음료 안 시켜주려다 맵다길래 시켜줬더니..

떡볶이가 안 매워서인지 쿨~음료가 넘 달게 느껴졌더랬지요

그나마 얼음 담은 컵 가져다줘서~~ㅎ

그리고 모둠튀김~~

튀김은 바로 튀겨줘서 시간이 좀 더 걸려요..

바삭하긴 했지만..기름이 쪼매 덜 빠진 느낌이었네요~~

날치알치즈볶음밥도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이건 볶음밥이 아닌 죽의 느낌이었네요..

밥이 넘 질다보니 날치알 톡톡 느낌도 덜했구요~~

뜨거운 상태라 치즈는 쭈욱...

어쩌다 한번 먹을만한정도인것 같아요~~

자주 먹기엔 오떡튀순 파는 집에서~~^^ 

이날 오후엔 약식도 간만에 만들어보았네요~~

왠만한 재료가 있어서 흑설탕/계피가루/찹쌀만 사 두었다가~~^^

찹쌀 불려 건져서 간장양념물 만들어 붓고

건포도/대추/잣/밤~ 섞어 넣고서

요렇게~잘 섞어서

랩으로 2 덩어리 만들어주고

큼지막하게 통에 담아주고

나머지는 대접에 담아서 간식으로~^^

대접에 담았던거 엎어주고 잣가루 해 놓았던거 뿌려줘서 케잌마냥...ㅋ

괜찮게 된것 같지요??

오래전에 조금 짜게 된적이 있어서 짜지 않게 하려고 했더니

조금 심심한듯도 하면서 괜찮았네요~

요건 밤우유???밤라떼???ㅎㅎ

따시게 안 먹는다고 해서 전날 삶은 밤 까 놓았던거 넣고 갈아주고 계피가루 솔솔~~

아이들 간식으로 요렇게 먹었었네요~^^

힘들게 까고 까고 했던 밤...넘 잘 먹었은 날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