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머리가 깨지는 줄 알고 .....부여잡고....
용을 썼네여.....@@

어제 남편때문에 속상해서 술 좀 마셨거든여
ㅋㅋㅋㅋㅋㅋ
생맥주 4 잔 마시구.... 남편한테 주정을....
술힘을 빌려 하고싶은말....
서운했던 말을 주저라주저리 떠들다
잤네여........ㅠㅠ

숙취로 남편과 저는 집에서 간단히 스프를
끓여먹고.....
오후에 외출.....
스시집으로... 왜냐면 "가니미소시루 "=게를넣어 만든 된장 스프.....를 마시고싶어서...

한국사람들도 해장국 먹듯이....
이곳 사람들은 요렇게 "가니미소시루 "나
라멘으로 해장을 해여...
글서 비빔멘도 먹고 스시집가서 스시를
냠냠~~~~~
"가니미소시루"를 남편과 하나씩 시켜 후루룩
마셔주고....

전 오늘 6 시에 약속이 있어서...
남편은 밖에서 놀으라고 하고 전 약속장소
(어제 술마셨던곳 사장님의 여자친구가 한국여성분이라 해서 만나기로.....)
갔어여....

생각보다 깜찍하시더라구여 ....^^*
그렇게 술한잔에 사라다와 안주를 시켜놓고
폭풍수다를 떨었답니다.......^^
얼마만에 한국말로 이렇게 떠들어보는지...

일본온지 14년 되었구... 일본회사에 9 년을
다니고 있다고 하네여....
이것저것 일본생활에 어려움이나 조언등...
2시간은 쉴새없이 떠들고....

내일 오사카로 새벽에 출장을 가야한다기에
역에서 아쉬운 작별과 전화번호 교환을
하고 남편과 만나.....

캬롯트라는 유명한 스테이크 전문점에 갔답니당 ....
근데 스테이크가 다 팔리고 없다고....
글서 햄버거와 갈릭 치킨세트를 시켜 맛나게
입으로 흡입을 하고....
집에 들어가는중 편의점들러 쥬스와
컵라면이 먹고싶다길래....

컵라면을 사서 집으로......
오자마자... 컵라면을 뜯어 먹어주었네여...
와~~~~
근데 진짜 맛있네여......면은 쫄깃한 칼국수 면발에...스프는 닭스프맛......^^

자금까지 먹어본 컵라면중에서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여......^^*
남편 한테 내일 사다달라고 했어여...^^
ㅋㅋㅋㅋㅋ
역시 마지막 사진은 면을 음청 좋와하는
우리삐삐의 식사하는 모습.....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