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는 없지만 네이놈에 정성을 보태어 진짜진짜 열심히 음식을 마련했어요

보기좋은떡이 맛도 있다고.. 예쁘게 보이려고 무지무지 애썼는데

막상 차려놓고 나니 티가 안난다는게..........ㅜㅜ

참치컵 피자에피타이져부터 메인요리, 과일화채 디저트까지 열심히 준비를 했지만.. 

아이보랴, 음식마무리하랴 셋팅하랴 손님맞으랴 멘붕의 연속이라 사진도 제대로 못남기고~

원래는 코스요리를 내는 듯한 파티느낌을 상상했었는데 현실에선 불가능하단걸

뼈저리게 느끼며 땀범벅으로 마무리한 남편의 생일상이에요 ㅎㅎ

남편 기살려주겠다며 팔 걷어붙였는데 정작 신랑은 결혼하면 다들 이렇게 생일상 받는 줄 아네요

에효! 그래도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주고 안남기고 싹싹 비운것만해도 어디인지 ^^

요리는 역시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계속 하게 되는것 같아요!!

집밥의 여신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ㅜㅜ

신랑의 생일파티~ 함께해준 친구들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짝짝짝~~

매일 요렇게는 못하겠지만 한끼 집밥으로 정말 노력했기에 기록해두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