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누구야  빨리 일-나   학교 가라고 몇번이나 깨운다.

 일요일 점심땐 떡뽁이 재료  오뎅이랑  찰떡뽁이를  사가지고 와서

  양파  친정에서 가져온 고추장을 넣고  뽂음용 전용 후라이팬에 

  보글보글 끓여서 귀여운 고슴도치 자식한테 주니까

  양념이 떡뽁이 속에 쏙쏙 덜 덜었는지 더 끓이라고 하고 

  내가 먹어보니 조금 간간하게 된것 같아서 그냥 먹자  하니까 

  날따라서 계속 먹고  오후 되니까  남은 떡뽁이 없나하고

  찾아서 또 주니까  이거 밖에 없나 하면서  잘 먹더라고요.

  누구나  애 어른할것 없이   밖에 음식이 입맛에 길들여졌는지

  조미료들어가지 않은 음식은 맛이 없다고 하니  문제는 문제 입니다.

  자연 재료 그대로의 맛을 음미하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답니다.

  또  배고파봐야  음식이 귀하다라는 것을 느낄겁니다.

   오늘도 단원고 학생들의 구조에 희망이 있기를  바라면서  이글을 쓰게 됩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