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태양은 밝게 떠 올랐습니다. 이 세상에 빛을 주고 있는 태양에 감사하며 오늘도 레벨업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특별한 사람과 비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식당 종업원이 공격적이고 성급하다고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짜증나거나 화가 난다고 말할 것입니다. 이제 그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 친구가 그 종업원을 알고 있는데, 그 종업원의 아들이 전날 차 사고로 죽었지만 그녀가 파산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쨌든 일을 해야 했다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와서 알려준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떤 기분이 들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감스럽다고 말할 것입니다. 어떻게 여러분의 감정이 한순간의 분노에서 다음 순간에는 동정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그 종업원은 변하지 않았는데 말예요. 그녀는 여전히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는 존재잖아요. 만약 그렇다면 무엇이 화를 누그러뜨렸을까요? 공감인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편협하고 부정적인 사고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고 여러분이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답니다.

우리는 이렇게 공감하면서 살아가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상처와 슬픈 추억을 가슴에 묻고 있는 때가 있지요. 이런 때 함께 공감하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요. 오늘도 공감적인 이해와 함께 서로 사랑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우울한 시기이지만, 밝은 태양을 바라보며, 밝은 마음 추스리는 오늘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