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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순백의 유혹 '설탕'
3  미앤네이처 2017.07.03 11:42:02
조회 467 댓글 3 신고

 

 

 

오후 4시. 점심식사 한 지가 좀 지나서 그런지 입이 심심하다. 오늘의 업무도 어느정도 처리가 되어서 그런지 약간의 여유도 생기고 긴장도 풀린다. 너무 집중을 한 탓인지 머리도 약간 멍한 느낌이 든다. 잠깐 일어나서 카페라떼에 시럽을 펌핑한 후 초콜릿과 과자를 몇 점 주섬주섬 먹는다. 약간 머리도 좀 맑아지고 기분도 좀 풀린다. 그리고 몇 개월 뒤 체중계의 숫자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위의 상황은 픽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봤을 법한 이야기이다. 역사적으로 과거에 단 음식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주 고급음식이었다. 예전에 설탕 대신 쓰던 꿀만 하더라도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겨우 얻을 수 있는 음식이었고 과일 마저도 농업시스템이 갖춰지기 전에는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정제당, 즉 설탕이 대량생산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정반대가 되었다. 설탕을 값싸고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설탕의 섭취량 증가와 비만의 큰 원인으로 이어졌다. 설탕이 비만을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우선 설탕은 단 맛이 강하며 우리 몸의 혈당을 급상승시킨다. 혈당이 급하게 올라가게 되면 혈당을 다시 낮추기 위해서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이 분비가 되며 이를 통해 혈당은 금방 떨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설탕은 지방으로 축적되기 매우 쉬워진다. 동시에 혈당이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허기를 다시 느끼게 되고 칼로리의 과다섭취로도 이어진다.

 

 

 

 

 

 

설탕은 이와 함께 중독성도 가지고 있다. 당은 우리 몸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영양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단 음식을 먹을 때 기분이 좋도록 설계되었으며, 우울할 때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그렇다. 그래서 군것질을 하는 습관이 자리잡히게 될 경우 군것질을 안하게 되면 불안하거나 기분이 안좋아지거나 하는 것도 설탕의 중독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설탕은 내성이 있다. 처음 단 맛보다 점점 더 단 맛을 원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설탕섭취량은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최근 유럽의 몇몇 국가들에서는 설탕세가 도입되었다. 즉 술과 담배와 설탕을 동일선상에 놓겠다는 것이다. 술과 담배만큼이나 설탕이 건강에 미치는 해악이 크며, 동시에 설탕의 과다로 인한 사회적인 비용을 줄이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설탕세에 대한 논의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설탕세의 가장 큰 타겟인 탄산음료는 설탕 함유량이 매우 높으며, 가벼운 중독성까지 가지고 있어 비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가장 먼저 설탕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술 혹은 담배와 같이 설탕도 줄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술, 담배와 다르게 설탕은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도덕적인 비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오히려 술, 담배보다 더 줄이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탄산음료를 줄이거나, 군것질을 줄이면서 점점 설탕 섭취량을 줄여나간다면 힘든 일은 절대 아니다. 또한 음식에서도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사소한 것들부터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어느새 슬림해진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칼럼 제공: 미앤네이처한의원 명동점 조현석 원장(www.me-n-na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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