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도 배고프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5가지 케이스를 준비했습니다.

왜 배가 고프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

1. 금연을 했더니 배가 고프다?

식욕과 흡연 욕구는 서로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와 허기를 종종 혼돈하는 것도 이 때문인데요.

그래서 금연 후 담배 대신 식사로 흡연 욕구를 채우려는 현상이 자연스레 나타납니다.

금연 중이라고 달콤한 음식을 먹지 말고 가공하지 않은 곡류를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맥주는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 혈중 니코틴 농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과음 후 과식?

과음 후 속이 울렁거리지만 이상하게도 해장하기 위해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일시적인 저혈당 증세 탓입니다.

알코올이 포도당 합성을 방해해 혈당이 낮아져 공복상태로 느껴지는 것이죠.

허기가 느껴지면 당을 보충할 수 있는 식혜나 꿀물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음료나 이온음료가 알코올 배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과자를 방금 먹었는데 또 먹고 싶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단순당)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빠르게 혈당이 올라가는데, 이 때 올라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인슐린이 많이 분비될수록 체지방 분해는 어려워지고 몸은 지방을 늘리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잠시 동안 식후 저혈당이 오는데, 이 때 신체는 강력한 허기짐을 보입니다.

간식으로 될 수 있는 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먹도록 노력해야 하고, 시판 중인 과즙음료는 무가당이라 할지라도 설탕의 유해성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4. 혼자 있으면 먹게된다?

기분이 좋으면 뇌의 포만중추는 만족감을 느끼게 되지만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로움, 두려움, 불안함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는 중추신경계가 반응하면서 식욕을 느끼게 됩니다.

몸이 원하는 에너지 보강을 위한게 아닌 심리적 보상을 위한 식욕이 되는 것입니다.

우선 참아본 후 그래도 계속해서 허기진다면 양치질을 하거나 껌, 사탕 등을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혼자 오래 있지말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취미를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쌀쌀해지면 허기진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을 때 열이 나면서 포만중추를 자극합니다.

그러면서 배가 부르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체온이 낮아지면 포만중추를 자극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어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됩니다.

또한 날씨 변화에 따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 작용이 활발해져 식욕이 증가하고 자주 허기지는 것입니다.

극복방법은 일단 포만중추를 오랫동안 자극할 수 있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을 통해 체온을 상승시켜 포만중추를 자극하여 식욕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운동하시는 짐팸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