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대게 맛있게 먹고왔던 곳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기 바로 직전!

네 식구 일정이 딱 맞는 날이 단 2일 뿐이라.. 17, 18일 1박으로 떠났던 속초여행!

숙소 잡고 저녁으로 게를 먹으러.. 이번에는 중앙시장으로 고고씽!

여기 저기 몇 군데 돌다가..

시장 지하에 있는 곳에서 이모님이 물회, 매운탕 맛나게 주신다 하여 여기에 앉았네요.

대게.. 말로만 듣던 싯가..ㅋㅋ

1kg에 8만원 짜리 대게로 선택!

쪄서 바로 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요거이 기다릴 때 나오던 물회~

오징어가 이 날도 비싸서 제대로 못 먹을 뻔 했으나,

이렇게 물회 서비스로 주시니 맛나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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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면서도 맛있었던 오징어 물회~

윤수뽕도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

밑반찬도 대게 나오기 전에 깔끔하게 준비해주셨는데..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이렇게 깔끔하게 클리어~~ ㅋㅋ

진짜.. 남은 반찬이 없을 정도..

그리고 드디어 나온 대게!

저희는 2마리 시키고, 게장에 밥 볶아주신다 하여서..

요만큼에 볶음밥 먹고, 매운탕에 밥 추가해서 먹었어요.

역시.. 대게 수율은 최고!

살도 어찌나 달고 부드러운지.. ^^

게 킬러 우리 현수뽕도 너무 잘 먹고..

곁에 계시던 이모님이 현수뽕은 살도 발라주기도 하시고.. ^^

넘 친절하셔서 최고!

우리 현수뽕 먹으라고 이렇게 살도 발라주시고.. ^^

너무 감사했네요.

대게 내장에 찍어먹는 게살 맛도 꿀맛이라 절대 포기할 수 없죠!

게살 볶음밥이 나올 때에는 같이 김치도 챙겨주시는 센스!

넘 맛있게 클리어하고, 이번에는 매운탕 차례!

수제비 뜯어넣어서 팔팔 끓여주셨는데..

캬!

진짜 매운탕 맛집이어라~~ ㅎㅎ

윤수뽕빠덜도 이 집 매운탕 맛있다고..

아이들도 넘 맛있다고 공기밥 추가해서 너무나도 잘 먹고 나왔네요.

아마 중앙시장 가게 된다면, 다음에도 요 이모님께 들러서 든든하게 배 채우고 올 듯요.

 

나와서는 여기저기 다니며 야식으로 먹을 간식들 사고..

회오리 감자게 꽂힌 현수뽕은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사진 보더니 이거 또 먹고싶다고 하네요. ^^

코로나 때문에 못 갈 뻔 했으나 아슬아슬하게 막차타고 성공했던 가족여행!

올 해에도 그나마 여름 바다는 한 번 다녀왔네요.

중앙시장에서 찾은 맛집도 꼭 기억했다가, 코로나 지나가면 꼭 한 번 들러봐야겠어요.

[본 후기는 자비로 시식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