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춘천학생스포츠클럽수영대회, 윤수뽕 배영 참가

오늘은 결전의 날이었네요.

5학년 윤수뽕이 수영대회에 참가하는 날이거든요.

3학년 때 부터, 같은 종목 배영으로 3연속 출전중입니다.

2학년 때 부터 꾸준히 배우고 있는 수영~

접영까지는 모두 배웠지만, 2학년 동생 현수뽕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지금도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도 배영으로 출전했습니다.

윤수뽕은 KSC 고윤호 수영클럽~

어린이 수영장에 다니고 있어요.

수심도 많이 깊지 않아 늘 안심하고, 선생님들도 세심하게 잘 챙겨주셔서..

믿고 보내는 곳이라지요.

근데 호반은 수심이 좀 깊어서, 안전요원까지도 배치시켜서 안전하게 실시했어요.

사람들이 정말 많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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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0분 시작이었지만, 수영장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7시까지 오라고 하셔서..

미리 몸도 풀어주시고 스타트도 봐 주시면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셨네요.

파란색 옷을 입으신 분들이 수영장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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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위에서 아이들을 챙기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 아래에서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격려해주시고

긴장을 풀어주신느 역할도 해 주셨답니다.

원장님을 비롯해서 부원장님, 후평점 및 퇴계점 선생님들이 모두 출동하셨더라구요.

정말.. 든든합니다.

윤수뽕도 살짝 긴장했었는데, 직접 가르쳐주셨던 선생님께서 농담도 해 주시고..

코치도 해 주신 덕분에 큰 실수 없이 잘 완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배영은 자유형이 모두 끝난 뒤라..

12시가 넘은 시간에 입장했네요.

세 친구들이 모두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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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불리울 때 까지 대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지금이 가장 떨리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드디어.. 스타트..

왜 그렇게 제가 떨리던지..

아이가 잠영해서 가는 장면은 기억도 안 나는 것 같아요.

신랑이 그러던데 잠영도 꽤 길게 잘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쭉쭉 나가는 장면만 동영상으로 겨우 담은.. ^^

작년에는 발차기를 잊는 바람에 3학년 때 기록보다 더 안 좋았었는데..ㅋㅋ

3학년 때 57초에 통과했었는데,

올 해에는 50초 까지 끌어올렸네요. ^^

50.27초~~

윤수뽕의 목표는 완영에.. 57초 안에 들어오는거였는데..

둘 다 멋지게 이루었네요. ^^

기특한 윤수뽕~

완주하면 이렇게 완주 메달을 주시는데요.

정말 의미있고 값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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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남아서 응원해준 우리 현수뽕도 기특하고..

형님이 멋지게 하는거 보고..

현수뽕도 내년에는 도전해보겠다고 하는데..

우리 거북이도.. 잘 할 수 있겠지요?

내년에는 두 뽕이들이 모두 도전해 보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