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의 하이라이트, 마라도! 짜장면 시키신 분~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네요.

월요일에 마라도에 갔다가 화요일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벌써 토요일..

그런데 이렇게 사진을 볼 때면 너무 예뻐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ㅎㅎ

저희는 8월 5일, 월요일에 배를 타고 마라도에 다녀왔어요.

숙소에서 약 1시간 안쪽으로 이동해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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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총 15명 정도의 단체였던지라..

대표분이 먼저 예매를 해 주셨었어요.

그래서 이 날은 바로 작성할 자료들 작성하고 이동할 수 있었네요.

마라도 승선권 구매하는 곳이에요.

저희는 이른 시간에 가서..

거의 사람이 없을 때 도착!

하지만 점점 붐비더라구요.

저희는 송악에서 출발하는거.. 첫 번째 배로 들어갔어요.

그만큼.. 일찍 일찍 일어나서 왔다는 증거겠지요?

나올 때에는 짜장면 먹고 1시 20분 배를 탔답니다.

배를 타면 약 30분 정도 걸려요.

섬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는 오후 4시 10분!! 기억하세요.

승선 요금표는 참고해주세요.

어른은 17000원인데 해상공원 입장료 천원까지 추가해서 18000원~

초등학생들은 8500원입니다.

마라도 배 티켓만 사면 바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여기가 마라해양도립공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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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액이 더 있는지는 몰랐네요.

승선신고서 작성방법입니다.

이제는 꼼꼼하게.. 신분증까지 체크하는거 아시죠?

저희 뽕이들도 미리 등본 출력해서 갔는데..

비행기 탈 때도 쓰고, 여기에서도 사용하고..

등본 제대로 활용했네요.
 

혹시 못 챙기신 분들은 무인 민원 기계도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승선 명부까지 작성하면 이렇게 표가 나옵니다. ^^

9시 20분 첫 배!!

설렘입니다.

오잉? 그런데 마라도에서는 지금 이벤트가 진행중이더라구요.

이름하여 2019 마라도 보물찾기~~

이게 바로 미션 참여용 투명명함인데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해시태크 제대로 달아 인증샷 남기고, 친구추가 하면..

추첨을 통해서 커피 상품권을 주나보더라구요.

저도.. 요거 참여했지요. ㅎㅎ

자 이제.. 마라도 들어갑니다.

지금 보이는 배가 마라도 가는 배!

우리 윤수뽕~~

아빠 썬글라스도 제법 잘 어울려요.

1층에는 에어컨이 살짝 나와 시원한데,

2층으로 나오면 자연 바람과 함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저희 아이들과 가족들은 멀미를 안해서 그냥 태웠는데..

간혹 멀미 심하신 분들은 미리 챙겨 드시고 가시길요~~

마라도에는.. 멀미약을 파는 곳이 없거든요.

저 멀리 보이는 섬..

가파도를 지나 있는 작은 섬, 마라도입니다.

마라도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신랑이랑 아이들은 저 풀밭으로 가있더라구요.ㅎ

요거.. 나름 가족들이 나온 사진이에요.ㅎㅎ

현수뽕이랑 아빠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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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나라 최남단 섬이죠?

그래서 기념비 앞에서도 찰칵!

하늘색이 어찌나 예쁘던지..

날씨 정말 최고였다죠.

섬을 한 바퀴 산책하듯 돌면 약 40분 가량이 소요된다고 해요.

저희는 날이 너무 더워서, 전체를 돌지는 못했지만..

아이들과 걸으며 분교도 보고, 사진도 꽤 찍었답니다.

 

날씨 덥다고 아이들에게 물 뿌려주는 신랑..ㅋㅋ

그리고 드디어.. 인생샷을 찍어줄 때가 되었어요. ㅎㅎ

너무나도 예쁜 배경이 있기에, 점프샷을 도전해봤는데..

둘 다 한 방에 성공!

특히 우리 귀요미의 센스있는 포즈에 너무 웃겼답니다. ^^

가족사진도 너무 밝고 이쁘게 잘 나와서..

매우매우 만족스러웠답니다. ^^

그렇게 예쁜 사진 좀 찍고, 나와서 마라도 짜장면을 먹었는데요.

이 작은 섬에 짜장면 집만 5곳이 훨씬 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우리는 톳해물짜장짬뽕~ 이라는 곳에 가서 먹었어요.

가격은 이 정도~

육지보다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톳이 들어갔다니 특별하잖아요. ^^

짬뽕에 들어가있는 면 색도 특이하죠?

톳을 이용해서 반죽을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전복에 새우도 큰게 들어가있고..

그래서 가격이 좀.. 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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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뽕은 톳이 싫다해서 걷어내고 줬더니 정말 잘 먹구요.

군만두도 바삭하게 잘 튀겨주셔서 맛나게 배부르게 먹고 나왔네요. ^^

마라도.. 예전에 광고에서 '짜장면 시키신 분~~' 이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제가 직접 이렇게 가보다니..

그것도 가족들과 함께 이렇게 의미있는 곳에 다녀오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짜장면도 인상적이었구요. ^^

제주여행~ 혹시 계획중이시라면,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도 꼭 한 번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인생샷, 제대로 남기실 수 있을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