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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2월 날씨
부산날씨와 비슷하다는 말씀들이 많던데...
작년 3월 초에 부산 갔을때도
낮에 좀 따뜻~
그늘진 곳이나 밤되면 으실으실 추웠던 기억이 있어서
전 서울에서 입던 롱패딩입고 갔어요.
짞궁은 덥지?덥지? 하며 약 올렸지만...
아니요~~~
낮에 햇빛은 정말 따뜻하고 실내 들어가면 더웠지만
실외는 쌀쌀했어요.

하루카스 300
58층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으실으실.
전 더위보다 추위를 못 참으니
롱패딩은 탁월한 선택이였어요.

오사카성 입구
도착시간이 오후 2시정도~
사람들 옷 차림은 초봄 날씨에 맞는 듯하지만
겨울 옷 입으신 분들 많았어요.

오사카성 8층까지 걸어서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왔더니
다리가 ㅎㄷㄷ

주유패스로 지하철 이동
오사카성에서 나와 하루카스300 가는 길
구글 검색하고 다른 블로거님들 글도 봐서
쉽게 찾아갈 줄 알았는데...ㅎㅎ
결국 지하철에서 내려서 하루카스 300 가는 출구 몰라서
지하철 역무원께 물어보니
친절하게  안내도를 보여주시며 길을 알려주셨지만
거의 못 알아들어서 사진 한장 찍었네요~


-나이는 어쩔 수 없나봐요. 노안에 표지판은 잘 안보이고..
기운도 없고...ㅠ.ㅠ 잘 들리지도 않고...
그래도 스마트한 딸들 덕분에 고생 언하고 자유여행 시작한 첫날이였어요.-

하루카스300 입장권은 현장에서
성인 1500엔 어린이 700엔
한국에서 미리 표 구매 할까 하다가
안하고 왔는데
조각이네는 성인 4 어린이 1
6700엔에서
미리 준비한 주유패스오면서 같이 온 쿠폰북에서 쿠폰제시해서
6030엔으로 입장했어요.

한국에서는 12000원
어린이티켓없이 무조건 5장
60000원
가격차이는 별로 안나서
현장구매했어요.

 

하루카스300 도착 4시 20분쯤
59층에서 캐릭터 상품 구경하고
58층에서 차마시며 간식먹으며 해지기를 기다렸어요.
해가 지니 쌀쌀해지더라구요.

완전한 여경은 못 보고 6시 30분쯤
하루카스300에서 난바역으로 고고~~

돈토보리에서 글리코상부터 만났어요.
틀린그림찾기에서 많이 봤던 글리코상 ㅎㅎㅎㅎ


울 똥이는 오사카 오기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여행첫날부터 코피 퐝퐝 터져서...ㅠ.ㅠ
조각이까지 감기가 옮았는지
목 따겁고 기운이 없더라구요.
난바역 근처에서 저녁먹고
빅스카메라에서 고데기 사서 숙소 들어가려가려고 했는데...
딸들이 이것저것 사는 바람에
쇼핑시간이 길어졌네요.
쩍꿍은 딸들의 계속되는 쇼핑에 짐꾼되구요.
컨디션 안 좋은 똥이 계속되는 누나들 쇼핑에
짜증을 냈지만
400엔짜리 뽑기 시켜줬더니
원피스 루피 나왔다고 좋아하면서 사라졌어요.

우리 5명이 쉴 숙소 도착.
낮에 12시쯤 도착해서 짐만 맡겨놓고 나갔던터라
숙소는 밤에 들어와서 봤네요.
일본숙소치고는 넓은편인것 같아요.
침대도 5개~

내일을 위해 씻고 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