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왔다고 알려주는듯하네요.
주말 나들이로 삼부자가 제일 좋아하는 서울랜드로 놀러 갔어요.
가을 나들이로도 좋은 서울랜드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방문할듯해요.

하늘이 너무 예뻐서 자꾸 올려다보게 된 날
오전 일정이 있어서 오후에 도착했더니 입구는 한산하네요.

삼부자는 연간회원 갱신하고 저만 티켓팅을..,
자주 안 간다고 저는 연간회원권을 안 끊어주더라고요..;;
카드 할인으로 만 사천 원인가에 자유이용권을 끊었네요.

놀 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많은 서울랜드
5년째 연간회원인데도 갈 때마다 만족스러워하는 곳이에요.

삼부자는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좋아해요.
물론 저는 못 타고요.
소싯적에는 모두 이용했었는데 아이 둘 낳고 보니..;;

놀이기구를 이용 안 해도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많은 서울랜드
탁 트인 야외에서 즐기는 라이브 공연이 전 좋더라고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되거든요.

공연 관람 후 전화해보니 샷드롭을 타고 있는 부자간
양말까지 벗고 맨발로 타는 수영빠
형제들보다 놀이기구를 더 좋아하는듯하죠?

신기한 마술공연도 인기 많아요.
음악도 좋고~

또봇 트레인
새로 나온 또봇을 선물 받고 싶은 유성이
필수 코스였어요.
덕분에 또봇몬스터를 선물 받았답니다.

디스코 팡팡은 형제들이 두 번 이상은 꼭 타는 놀이기구예요.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타는 건 형제들뿐이네요..,

서울랜드 나들이에 신난 삼부자
유모차에 타고 놀러 왔던 유성이가 아빠, 형이랑 함께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것을 보면
참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이런 모습 자주 보고 싶어요.

이곳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필수 코스에요.
가을 햇살의 뜨거움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네요.

오랜만에 담아보는 삼부자
유성이 포즈를 따라 하는 수영빠
그런 아빠를 배신? 하는 유성이네요.
개구쟁이 짓는 삼부자가 어쩜 그렇게 닮았는지..,

제가 좋아하는 장터의 살얼음 동동 막걸리 
애정 하는 쟁반국수 메뉴가 없어져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이곳은 저의 필수 코스네요.
삼부자만 놀러 갈 때는 주로 롯데리아를 이용하는데 온 가족이 놀러 갈 때는 장터를 이용해요.

서울랜드의 환상적인 야간공연
사계절 내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데 모두 멋진 공연이에요.

지구별 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버라이어티쇼 워너비 스타
파워풀한 멋진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에요.

흥겨운 공연과 하이라이트 불꽃놀이는 최고네요.
제가 서울랜드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ㅎ

공연 관람 후 삼부자는 후룸 라이더와 바이킹을 마지막으로 즐기고서야 이제 다 놀았다고~
가을밤에 즐기는 서울랜드 여유롭고 아름답네요.
가을 나들이로 하루가 짧은 서울랜드 다음에는 부지런을 떨어서 더 일찍 가서 더 여유롭게 놀다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