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상혈이란 ▽▼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할 때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을 말합니다.

보통 착상혈이 나오는 시기는 배란일로부터 약 6~12일 사이로 나올 수 있습니다.

ex) 1월1일에 관계 후 수정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착상혈이 나오는 시기는 1월 7일~12일 사이쯤

착상혈은 생리 예정일과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기 때문에 생리가 조금 앞당겨졌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어가 임신 확인을 놓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착상혈과 생리혈은 어떻게 다른가요? 

착상혈은 수정란이 착상되는 과정에서 출혈이 생기는 것이라면 생리혈은 수정 또는 착상에 실패했을 때 자궁내막이 탈락하면서 발생하는 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쉽게 말해 착상혈로 밝혀졌을 때는 임신, 생리혈일 경우는 비임신을 의미합니다.

▽▼ 착상혈의 색깔과 기간 ▽▼

생리 예정일과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지만 그 양과 기간에 있어서는 확실한 차이를 보입니다.

착상혈은 주로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으며 생리혈과는 달리 양이 많지 않아 속옷이 약간 젖을 정도의 양이라고 보면 됩니다.

착상혈을 보통 1~2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보이다가 멈추며, 생리 예정일에 맞추어 1~2일 정도 혈이 비치다가 멈출 경우 임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착상혈은 임신 초기 증상 중 하나이지만 임산부의 약 10~30% 정도만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부정출혈이란 ▽▼

부정출혈이란 비정상 질 출혈이라고도 하는데 생리 기간이 아닌 시기에 나타나는 질 출혈을 의미합니다.

여성의 5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호르몬 분비나 생식기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부정출혈은 크게 기능성 자궁출혈과 기질성 자궁출혈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기능성 자궁출혈

부정출혈의 약 70%를 차지하는 기능성 자궁출혈은 여성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하며 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과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의 변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기질성 자궁출혈

기질성 자궁출혈은 자궁이나 난소, 생식기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인 자궁근종, 자궁 내막염, 자궁 경부암, 난소 이상 등의 질병에 따른 부정출혈을 의미합니다.

이외에도  피임약, 자궁 외 임신, 유산도 부정출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이 반복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그에 따른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대부분 기능성 자궁출혈인 경우가 높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 마시고 꼭 내원해 검진을 받아 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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