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부종   

   임산부 부종, 온 몸이 퉁퉁

임신 전부터 다리나 발이 잘 붓던 분들은 물론 임신 전에 그러지않다가도 임신을 하고 나서 다리나 손, 발이 땡땡 붓는 증상들을 경험해보신적 있으실거예요. 심한 분들의 경우 하루 종일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손가락이 붓고 주먹도 잘 안쥐어지고 다리도 엄청 붓게 됩니다. 임신 주수가 지날 수록 부종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완화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숙지 해두셔서 조금이나마 도움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

   임신중 부종 왜 나타날까요?

부종이 심한 경우 육안으로도 부어오르는게 보이지만 피부가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고 해당 부위를 누르면 일시적으로 움푹 들어간다고 해요. 이런 부종을 일으키는 요인들이 몇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체내 수분비축! 임신 말기로 갈수록 산모의 몸은 아기가 태어날 준비를 하기 시작하면서 출산과정에 흘릴 많은 피의 양을 대비해 혈액을 만들게 되며 혈액을 만들기 위해 그만큼 수분이 필요하기때문에 수분이 많아지면서 부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이 커지고 이에 따라 하체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흐르는 하지정맥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이 느려져 몸 안에 체액이 체액이 남게 되며 노폐물이 쌓이면서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번째 임신 24주부터 손과 발, 아랫배 등이 붓기가 시작해 임신 후기에는 몸전체가 중력의 영향으로 수분이 다레 모이게 되면서 부종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게되면 몸이 부울 수 있다고 해요.

   임신중 부종 예방과 완화방법

임신중 부종을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우선 한 자세로 장시간 있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 중간중간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셔야합니다. 특히 잘 붓는 다리나 발의 경우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주면 부종예방에도 도움이 되니 틈틈히 해주세요! 

그리고 38도 정도의 물에 15~20분 정도 따뜻한 물에 담궈 족욕을 해주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피로해소에도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식이습관도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맵고 짠 음식들은 염분이 많이 섭취해 부종을 악화시킬수 있어 짜거나 밀가루 음식들은 피해주시고 저염식으로 섭취하되 물을 자주 마셔 수분보충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