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샐리입니다

 

보통 임신 16주에 성별 많이들 아셔서 지난 정기검진때 성별 살짝 기대했었는데

 

한달후를 기약했었는데

 

벌써 그 한달이 지나서

 

임신 20주가 되었지 뭐에요~

 

드디어 우리 뽀뽀 성별이 나왔답니다

 

 

의사샘께서 공주님이라고 해주셨어요

 

꺄올~!!!

 

미소파랑 둘이서 공주님이길 바랬는데 소원대로 이루어졌어요

 

사실 미소공주와는 좀 다른거 같아서 아들이 아닌가란 생각을 했는데

 

공주님이라고 하니 기분 넘 좋더라고요

 

더불어 울 뽀뽀 임신 20주 태아 성장에 맞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해주셔서는

 

무엇보다도 감사해요~!!!

 

 

 

의사샘이 지금은 머리,몸,다리 따로따로 길이를 재서

 

주수를 판단하고 하네요

 

그렇게 재서 360g정도 된다고 해요

 

요즘 꼬물꼬물 움직이는것이 살짝쿵 느껴지던데...

 

의사샘도 태동 느끼냐고 여쭤보시더라고요!

 

아직은 활기찬건 아닌데...

 

꼬물꼬물 할적마다.. 뭐하고 노느냐고 바쁜가 싶어요

 

 

 

 

뽀뽀 발바닥이에요!

첫아이도 아닌데 왜이리 신기한지 모르겠어요

미소공주때는 대학병원에 다녀서 제대로 된 설명을 못 들은것 같기도 해요

특별히 문제가 있거나 하지 않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울 뽀뽀 예정일이 7월 7일인데

잘 크고 있지만 1-2일 빠르게 자라고 있어서는

울 뽀뽀 초음파상으로 임신 20주 4일이라고 나오더라고요

으... 출산예정일이 당겨지고 있는데

전 조금 늦게 나옴 좋겠다 싶은데

그게 어디 내맘처럼 되는건 아니겠지요?

건강하게 출산하는것이 복이지 싶어요!

 

선생님께서 눈,코,입 확인시켜주시고

 

아직 또렷하지는 않다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입부분 확대해주셔서는 언청이 없다고도 알려주셨어요

 

예전에 미소공주 초음파상으로 꼭 언청이 같아서는 막 걱정했는데

 

그때 맘을 아시는건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알려주시네요!

 

내맘을 읽어버렸네요

 

 

 

 

 

 

 

 

입덧이 없는것도 아니고 있는것도 아닌 상태에요

 

가끔 헛구역질을 하긴 하지만

 

울 뽀뽀 잘 자라고 있구나 느끼고 있고요

 

임신 20주가 되니.... 자궁이 점점 더 커져서 위를 압박하는지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맛난거 많이 먹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

 

그렇지만 또 먹고 싶은건 다 챙겨서 먹네요

 

오전에 빵만들기 하고는 바로 병원으로 가는 바람에

 

점심은 라볶이로~!!!!

 

라볶이 그라탕 냠냠 먹었답니다

 

 

 

 

 

 

 

 

저녁엔 드디어 초밥을 먹었네요

 

울 뽀뽀 짝눈 되면 안되니깐요

 

미소공주가 우동 먹고 싶다고 해서는 와우~!

 

그래 미소공주는 우동먹고 엄마는 초밥 먹어야겠다 싶어서는 스시집 갔는데

 

아이용으로 죽이랑 국 그리고 우동까지 따로 주셔서는 냠냠 잘 먹었어요

 

 

 

 

 

 

 

죽도 잘 먹는 미소공주

 

원래 요래 잘 안먹는데..

 

아주 잘 먹어주니 이뻐요 이뻐

 

미소공주님도 뽀뽀가 임신 20주에 성별이 공주님이란걸 알고 엄청 좋아해주시네요

 

자매니깐 서로 의지가 많이 되겠죠?

 

 

 

 

 

 

 

두둥 드디오 나온 초밥이랍니다!

 

김밥도 나와서는 미소공주님과 사이좋게 먹었어ㅛㅇ

 

간만에 먹으니 넘나 맛나요 맛나

 

덕분에 지금 배가 엄청 부르네요

 

 

 

임신 20주 딱 절반왔어요

 

남은 기간 건강하게 보내고 순산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이제부터는 제대로 된 태교도 해야지 싶어요

 

피아노 하려고 했는데.. 뭐가 그리도 바쁜지...

 

열심히 즐태교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