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우리아들의 첫 생일을 축하해줄 장소를 결정하기 위해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리더스**(증미역)과 메가**(화곡역) 그리고 페리스타(오목교역) 이렇게 3곳의 답사를 다녀왔어요.^^

요즘 결혼식장이나 소규모 한식당, 일식당, 중식당 또는 호텔에서도 돌잔치를 많이들 하시는데요.

저는 돌잔치는 돌잔치스러웠음 하는 마음에 돌잔치 전문업체들만 알아보았구요.

제가 중요시했던 부분은 음식, 교통, 분위기였습니다.(뭐 사실 그게 전부지만요.^^;)

음식과 교통은 오시는 손님들을 생각해서, 분위기는 당일 행사와 사진으로 남게 될 스냅 때문이었죠.

그래서 선택하게 된 곳이 바로 목동 페리스타 C홀입니다.^^

(홀사진은 행사중이라 찍는게 실례 같아 공식사진으로 첨부해요.)

홀 분위기가 적당히 은은하게 고급스럽고, 테이블 사이사이가 넓직해서 손님들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어 보였구요.

포토테이블은 구지 이것저것 꾸미지 않고 사진만 걸어도 멋스럽게 연출되는것 같아 마음에 들었네요.

페리스타에는 스냅찍기 좋은 장소들이 많아요. 예술인센터라 그런지 여기저기 작품들도 많이 걸려있고,

준비되어 있는 포토존도 다른업체에 비해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되어 있어 스냅 찍을 장소 걱정 하지않아도 되고

분위기가 고급스러우니 스냅 또한 예쁘게 남길 수 있겠죠?^^

페리스타는 미리 오신 손님들이나 행사가 끝나고 나가시는 손님들이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유있는 대기공간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보통은 홀 밖으로 나가면 딱히 서 있을만한 공간이 없어 바로 가시거나 다른 장소를 찾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대기공간에 테이블들도 놓여져있으니 손님들 편의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주차장 규모도 크고 건물에 식당이나 상점이 모여있지 않아 혼잡할 걱정없고 돌잔치 장소로 오는 입구도

많아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등 찾아오기 어렵지 않겠어요.

페리스타 안에 헤어&메이크업, 의상, 스냅 협력업체들도 모두 준비되어 있어 조금이나마 수고를 덜고자

저는 모두 계약했어요~! 답사간 날 구경하며 궁금한점도 물어보고 했는데 모두들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당일 같이 계약하니 헤어&메이크업은 할인도 해주시네요~

답사도 예약없이 찾아갔는데 상담도 친절히 해주시고 홀, 음식 구경할 때도 부담스럽지 않게 천천히 꼼꼼히 둘러보라며

목 마르시면 음료도 한 잔 뽑아드세요~^^ 하면서 살짝 빠져주시는데 감사했어요. 옆에있으면 사실 부담스럽잖아요.^^

아기 손님들을 위한 식기나 의자도 잘 보이는 곳에 준비되어 있고, 나가실 때 2시간 무료 주차권 챙겨주니 주차비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되구요. (손님은 2시간, 행사부모님은 5시간 무료구요.)

나가실 때는 주차무인기로 되어있어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거보다는 더 빠르게 돌아가실 수 있을듯 해요.

암튼 저는 선택장애가 있는 사람으로써 정말 밤낮 안가리고 고민고민하다 결정하여 한동안 컴퓨터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요.

돌잔치 계약하고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7월에 있을 우리아들 첫 생일이 엄청 기대되고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