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돌잔치를 치르는 초보맘입니다^^

돌잔치 장소 때문에 너무 고민 많이 해서 정보 공유 차원에서 후기 글 올립니다.

저희는 친척분들만 모시고 간단하게 돌잔치를 치르려고

약간 소규모 지만 음식 맛도 괜찮고 고급스러운 곳으로 알아보려고 했는데

아기 돌 3개월 전부터 알아보니

이미 괜찮은 곳은 예약이 다 차있더군요 ㅜㅡㅜ

아기 태어나자마자 예약하시는 맘들도 있다는 사실을 저만 몰랐네요~

참고로 저는 사회자가 나와서 시끄럽게 행사하듯 진행하는 건 좋아하지 않아서

돌잔치 전문점은 제외 하고 알아보았어요~

그리구 장소 검색할 때 너무 막막해서 돌스냅 먼저 검색하니까

돌잔치 하는 곳 중에 유명한 곳들이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스냅 찍는 분들이 장단점을 올려놔 주시기도 하구요

저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걸 모를 때 저는 전통돌상과 아기 한복 입은 모습이 참 예쁜거 같아서 전통 돌잔치 장소 위주로 알아보았어요

용수산 비원 (사진이 참 잘 나오더라구요)

석파랑 (여긴 저희가 상견례한 장소인데 장소 자체가 문화재이다 보니 운치 있고 좋아요)

민가다헌 (겉은 전통한옥인데 속은 현대식 레스토랑 분위기도 가지고 있어서 매력적인 곳이에요) 정도가 맘에 들었는데 역시나 인기가 너무 좋아서 예약할 수가 없었어요,

호텔들도 물론 다 예약이 차 있었구요

그때서야 사태 파악을 하고

답사할 시간도 없이 바로 계약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조급에

폭풍 검색에 또 돌입했습니다~

계약 가능한 곳은 돌잔치 전문점 밖에 없어서 최대한 깔끔하고 음식 잘 나오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알아보았지만 맘에 드는곳은 없더군요

다른 건 안까다로운데 돌잔치는 참 까다롭게 고르고 있네요, 결혼할 때 식장을 너무 급하게 대충 잡아서 아쉬운 마음에 그런가바요~

그러다가 검색 중 페리스타 목동점이 나와서 아무생각 없이 보고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참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촌스럽지 않구 음식도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지하1층에 있다는 것만 빼면 다 만족스러웠어요

그 주에 바로 신랑이랑 답사 다녀왔고 가자마자 설명 듣고 바로 계약했어요

현실과 타협하니

돌상, 아기드레스+한복대여, 메이크업, 모든게 한번에 이루어 지는게 장점으로 다가오네요

뭔가 하나라도 맘에 안들었으면 바로 계약은 안했을텐데, 흠잡을데가 없었어요

돌잔치를 치루고 봐야 알겟지만요

밑에다가 지금 행사하는 내용 붙여드릴께요

저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은 한번 답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