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크는 작은데서부터 -3

셋~! 연말소득공제를 생각하자~!

▲세금공제 기회를 놓치지 마라

정부는 근로소득자가 연말정산을 할 때 카드 사용금액의 일정액을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해 준다.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등의 합계액이 연간 총급여의 15%를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의 15%이다. 연봉 4000만 원인 직장인의 연간 카드사용액이 800만 원이면 연봉의 15%인 600만 원을 초과한 200만 원에 대해 15%인 30만 원을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나 동거하는 직계존비속의 사용액도 포함된다. 맞벌이는 별도 공제가 안되므로 공제액수가 많은 쪽에 집중적으로 몰아주면 좋다.

▲가능하면 직불(체크)카드를 쓰자

오는 12월 1일 이후 사용분부터는 소득공제율이 20%로 신용카드보다 높다. 여유가 있으면 직불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직불카드는 통장에 잔액이 있을 때 잔액만큼 사용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연말정산 혜택뿐 아니라 포인트 적립액수도 일반 신용카드보다 많다. 신용카드로 5만 원을 결제하면 0.1% 적립으로 20점 밖에 못 받지만 직불카드는 0.5% 적립으로 100점이나 받을 수 있다.